에픽 이후로(휴우... 비응님의 에픽 아닙니다.) 근 몇년 붓을 꺾었다가 다시 글에 손을 댔습니다.
사실, 인터넷에 올리지만 않았다 뿐이지, 그 동안 아예 글과 떨어져 산 것도 아니었으니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좀 다른걸 쓰고 싶었습죠.
왜... 갈랑님의 폴라이트테일즈 있잖습니까? 그게 참... 땡기더군요. 그래서 참 민망한 말입니다만... '나도 저런거 써보고 싶어!'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으나 역시 직업병인지 자꾸 핀트가 어긋나가는... ㅜ.ㅜ
하지만 일단 시작한 이상, 독자분들도 계시고 끝까지 가자는 심정으로 이래저래 욕심을 버리고 쓰고는 있습니다만.. 제가 쓰고 싶은건 소소한 일상인데 글은 갈수록 영웅전 내지는 영지물로 치닫고 있고.. 펀을 살펴보니 전투씬에서만 펀이 터지고... 결국 이상은 현실에서 멀 뿐이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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