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불
잊혀진 신의 세계 이용 설명서
본 내용은 해당 글의 예비 이용자 분들을 위한 설명서입니다.
줄거리나 설정에 대한 자세한 묘사는 흥미를 반감시키므로 제외합니다.
추천글도 이전에 있었던 것 같기에 본래는 조용히 보기만 할 생각이었으나, 성실한 분량과 작가분의 추천에 대한 열망...에 감동...하여 작성하였습니다.
1.이 글은 겜판이자 겜판이 아니고, 판타지이자 판타지가 아니며, 현대물이자 현대물이 아닙니다. 퓨전이란 소립니다. 아주 간만의 신선한 시도가 끌리시는 본은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2.기존의 판타지 설정과 같으면서도 다릅니다. 얼추 비슷하지만 읽다보면 미묘하게 다릅니다. 작가분이 종족들이 어찌 발전하나 잘 생각해보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3.완벽한 세계관은 아닙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빈틈 없는 세계가 아닙니다. 워낙 퓨전이다보니, 어느정도 꼬이거나 빈틈이 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어지간히 단련 되신 분들이라면 큰 문제없이 넘길 수 있습니다. 눈살을 찌푸릴 정도의 설정파괴가 싫으신 분들이라면 일독을 권합니다.
4.전투가 스피디하게 진행이 됩니다. 작가분 스스로 전투씬에서만은 스피디한 전개가 자랑...이라 언급하셨습니다. 과연 스피디합니다. 제가 원하던 바는 아니었지만, 그 나름의 맛이 있습니다. 뭔지 알 수도 없는 전투로 질질 끄는 걸 싫어하시는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5.위기감이 없습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큰 고민은 없습니다. 이야기의 전개만으로 독자를 끌어가는 방식입니다. 그 덕분인지, 때문인지 인물들의 고심은 크게 부각되지 않으며, 복잡하게 얽힌 인과관계도 아직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로인해 읽으며 골머리 썩일 일은 없습니다. 술술 전개 되는 글, 복잡히 생각지 않고 쉽게 볼 수 있는 글을 원하시면 일독을 권합니다.
6.인격신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신은 전지전능하지 않습니다. 진짜 신을 등장시켜놓고 초중고 테크를 마친 사람보다 오그라들거나 생각없게 표현하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또한 각자의 목적에 맞춰 행동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춰 개념있게, 인격신답게 행동하고 있으니, 오버파워 부왘! 하시는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7.영지물의 성격이 다소 있습니다. 문명과 비슷한 성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자그마한 것을 크게 키워나가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일독을 권합니다.
8.분량이 성실합니다. 현재 100회가 넘는 연재분이 올라와 있습니다. 분량이 작으면 안본다는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9.밸런스가 적당히 잡혔습니다. 나는 소드마스터, 간지나게 칼만들어도 군대를 몰살시키지. 나는 대마법사, 술주정 한 방이면 도시가 박살나지. 식의 파워인플레이션을 싫어하시는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10.적절한 대리만족이 나옵니다. 과한 것도 모자란 것도 아닌 적절함에 해당하는 대리만족입니다. 이계에서 금은보석 강탈해와서 재력 부왘! 얼굴도 바뀌어서 잘나가는 남자 부왘! 이런 건 없습니다. 안 한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까지 유치한 전개는 취미가 없으신 듯 합니다. 지금까지 읽어본 바, 앞으로도 적절한 수준을 유지할 듯 싶습니다. 저와 취향이 같으시다면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11.작가분이 그림에 관심이 있으십니다. 해서 연재 중반 이후에 직접 그리신 삽화가 종종 올라옵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12.지금까지의 설명과 취향이 일치하신다면 즐겁게 읽으시길 권합니다.
13.반쯤 일치하신다면 심심파적은 우스운 글이니 읽으시길 권합니다.
14.모두 취향에 어긋난다면 그거 대단한 인연이니 읽으시길 권합니다.
찬성: 
반대: 
명소옥
숫자하나
낭만냥
[탈퇴계정]
가디록™
싱싱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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