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정신이 없네요...
밑에 추천글을 좀 살펴보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글인데... 이건 도대체 뭐라 표현할 길이 없네요... 제가 글재주도 없고, 뭘 포장하는 방법도 모르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정말 재미있다는 겁니다.
장르는 SF 인데, 미래의 기기라던지 뭐 그런건 아니고, 오히려 현대물에 가깝습니다. 반전도 기가 막히지만, 처음에 몰랐는데, 초반에 이런저런 설명들이 하나도 놓칠게 없는 밑밥이 되어 돌아오는 걸 보니, 작가님이 정말 고심해서 글을 구상한게 틀림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행성이 지구에 떨어지고, 그 파편들로 인해 주인공에게 찾아오는 변화... 그리고 그 주위의 변화와 움직임 심적인 묘사들이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킵니다. 강추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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