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열심히 키보드 두드리면서 "우와! 이건 진짜 내가 생각해도 필생의 역작인 것 같다! 진짜 내가 쓰면서 봐도 짱 재밌네"라고 혼잣말 쭝얼쭝얼거리다가 좀 쉬고서 할까 싶어서 인터넷도 둘러보고, 담배도 피고, 그리고 다시 의자에 앉아서 키보드 두드릴라고 하니까 "!?"
무슨 야동이라도 보는 것처럼 멍~하니 입벌리고 한참을 모니터 쳐다보다가 다시 인터넷하고, 그러다가 "아차! 생각났다!"하고서 다시 쓸라고 하니까 "???????????" 또 이 상황 --;;
이럴 때 있지 않나요? 이게 반복되면 진짜 손이 굳어져버리더라구요. 진짜 이럴 때 문피아 작가분들은 어떻게 이런걸 극복하는지 궁금합니다. 이게 반복이 되다보니까 뇌가 백지가 되버리네요... 새까만 붓칠이라도 막 해서 뭐라도 그릴려고 다시 붓을 드니까 백지에다가 도대체 뭘 그리면 좋을지 떠오르지는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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