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케릭터도 많이 넣고, 그 케릭터(조연)들 마다 이런 저런 생각이 있어서 저렇게 이렇게 되어서 이런 결과가 터졌고, 왜 저런 우연이 생겼고, 왜 저런 이익관계가 생겼는지...
주인공을 제외한 조연은 대충 실마리만 던지고, 주인공 시점에서 설명해 가는 편인데...
이게 어째 좀 -_-;;;;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분명 독자들은 좀 가볍게 읽으려고 하는데,
조연이 이러네. 얘는 왜 또 이래? 어? 쟤가 누구였드라? 뭐여. 갑자기 왜 저러지?.
라는 사고 루트를 탄가는 것. -_-; 저렇게 쓰면 분명 개연성이 살아나서 좋긴 한데... 대부분의 독자 님들이 그냥 읽다가 조금이라도 머리가 아프거나 실증나면 휘릭 넘기곤 "아하. 이렇게 됐군."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드라구요.
음.. 물론 제가 지루하게 쓴 까닭도 있겠지만, 만약 제 필력이 저런 개연성을 전부 재미있게 얽지 못한다면.. 스트로리를 간단하게 압축하는게 좋을까요?
누군가 죽어서 복수를 하기위해 강해지고 여행 해서, 복수를 한다. 라던가, 공주가 납치되서 구하러 가고, 동료를 모으고, 이래 저래 가서 싸우고 이기고 되찾고. 행복하게 살았음. 이라던가. 말이죠.
물론, 간단한 스토리가 능사는 아니겠지만, 살 잘 붙이고 사건 연출을 잘 한다면 되려 첫번째 진행보다 두번째 진행이 더 이해하기 쉽고, 접근하기 쉽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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