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이어갈 힘이 일을까?
끝내봐야 알 수 있습니다.
모든 글쟁이가 느리더라도 짧더라도 포기 없이 마침표를 찍고, 되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도 끝은 봐야 한다고 하는 입장입니다. 하나 끝내보니까 그 말이 무슨 뜻인지도 알겠고요.
하지만 솔직히 반응 모르겠고 선작은 어쩌다 하나 둘 늘고 댓글 없고 추천 적고
그런데도 계속 글 쓰다보면 마치 벽보고 소리치고 있는 기분입니다.
가끔 멍해지곤 합니다. 나 지금 뭐하는 거지?
그런 기간이 길어지면 결국 포기하게 되는 것 같아요.
뭔가 희망이 보여야 하는데 말이죠. 초보, 신인에게는 정말 그게 절실한데.. 안타깝죠
저처럼 그냥 혼자 놀자, 맘편하게 가면 모를까
모두들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는데 그러라고만 할 수도 없고-
지금까지 근 두달여 초보가 느낀 마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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