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구상에 해당요소가 있는데 아직 작품에서 언급된 바가 없다면, 캐릭터설정 수준에서 판타지요소가 섞인 적이 없다는 말로 들리네요. 그런 경우에 갑자기 등장하게 되면 다소 뜬금없이 느껴질 가능성이 큽니다. 작품의 근간이 되는 요소는 캐릭터설정에 이미 모두 짜여져 있어야 자연스럽게 설정들이 풀려나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생각해요. 판타지 요소라고 적으신 게 뭘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캐릭터의 근본설정에 관계가 그닥 없었던 부분이라면 독자들은 큰 고민없이도 불협화음을 느낄 겁니다. 위화감을 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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