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감으로 적어서 그런지 어렵네요 ㅠㅠ

글을 감으로 적는다는게 참 이상한 말이지만 정말 그렇게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적고 나서 한참 뒤에 다시 와서 보면 뭔지 몰라도 이상합니다.

그 이상한 부분을 없애기 위해 계속 문장을 바꾸고 추가하고 마음에 들때 까지 재고해서 나중에 읽어도 마음에 들면 그때서야 넘어가는데 이게 너무 오래 걸려요.

가방끈이 짧아서 그런가 논리적인 글짓기가 아니라 그냥 마음에 들때까지 고치고 고치고 고치다 보니 도달하는 과정이 왠지 긴 느낌입니다.

작문 쓰는 교본같은게 있다면 한번 쯤 읽어 보고 싶네요.. ㅠㅠ

[취랑(醉郞)]

음...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시나리오 이렇게 쓰지 마라 ~당신의 시나리오가 퇴짜 맞는 100가지 이유~>를 추천합니다.

[빛소]

추천 감사합니다. 시나리오보단 작문 쪽을.. 소곤소곤. 하지만 시나리오도 확실히 공부해야겠죠. 다시 한번 추천 감사합니다.

[복숭아비]

https://namu.wiki/w/%EC%86%8C%EC%84%A4%EC%9E%91%EB%B2%95#s-2

위의 목록에서 전체적으로는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웹소설 작문용으로는 오츠카 에이지의 '스토리 메이커', '캐릭터 메이커' 추천합니다.

웹소설은 너무 오래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완전 초보인데 일단 자세 잡고 경험 쌓는다고 셈치고 올리고 있습니다.

[빛소]

감사합니다!

[Snowsky]

자기 글을 자기가 계속 보면 이상합니다. 3~4번 정도 고친다음에, 계속 쓰시다가 최소 한 달 정도 묵혀둔 다음에 다시 보세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답 없습니다.
그리고 되도록 인터넷 기사나, 댓글은 피하시는 게 좋아요. 필력은 진보도 하지만, 퇴보도 합니다.
문장이 좋은 소설을 반복해서 보세요. 그게 진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재미있게 쓴 글이 타인이 봐도 재미있습니다. 조금 졸리거나, 너무 머리 굴려서 복잡하게 쓰거나, 쓰기 싫어하면 바로 티나요.
1.2.3.4.5.6. 어느 정도 표현하고 싶은 장면이나 플롯을 만들고 쓰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냥 무턱대고 쓰면 고칠게 더 많아져요.
^^

[Snowsky]

작문 쓰는 교본 같은 거 읽는 것 보다는, 유투브 영상에서 글짓기 하는 방법을 보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빛소]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재미있는 글을 적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유투브도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