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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이트는 소중한 것들과 반쪽 심장을 잃어버린 사내의 좌충우돌 이계탐험기입니다. 중세와 현대를 넘나드는 퓨전물입니다.
짧게 본문의 한 부분을 홍보문구 대신으로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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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가 고개를 들었다. 주위를 살피자 전자로 된 안내 계기판이 보였다. 생전 처음 보는 신비한 물건이었지만 놀라고 있을 여유도 없었다.
한국대학교 입구 행 열차가 잠시 후 도착합니다.
이런 어구가 보였다.
다빈치가 침을 꿀꺽 삼켰다. 지하철은 엄청나게 빠르다고 했다. 잠깐 한 눈을 팔았다간 지하철을 놓칠 수도 있다고 분명 지식인이 말했다.
주위를 살피자 사람들은 다소 여유로운 모습들뿐이었다. 지하철을 많이 이용해본 탓인지 모두들 베테랑인 듯했다.
띠링띠링띠링 -
열차가 들어옴을 일러주는 알림음이 울렸다.
다빈치는 지식인들의 말들을 떠올렸다.
'기관사 아저씨께 요금 내고 타시는 건 아시죠?'
'말 잘 하면 깎아 주거든요. 흥정 잘 해보세요.'
'2호선은 깎기 힘들 겁니다.'
'이왕이면 자유이용권 구매하시길.'
추리를 해본 결과 지하철은 누군가가 움직이는 것이었다. 그 사람을 기관사라고 하는 것이며, 그 기관사는 지하철 맨 앞에 탑승해 있을 것임에 분명했다.
무엇보다 지하철의 속도는 엄청나게 빠르다고 했다. 열차가 도착하기 전에 기관사가 있는 맨 앞으로 달려가야 했다.
지하철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어둠 속에서 밝은 빛이 새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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