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서 한담란의 파급력에 관해서 언급해주신 분이 있어서 그에 관해 약간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봤는데요. 처음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었는데 한담란을 쭉 보다 보니까 약간 이상하더군요.
현재 한담란의 파급력이 과연 그정도로 대단한 상태인가요? 공지글을 제외하고는 조회수가 1000이 넘는 글이 거의 없는 상태인데 말이죠.
대충 한페이지에 4~5개 정도더군요. 기타 잡다한 한담들은 200이 겨우 넘는 경우도 많고요. 그렇다고 글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그런 것도 아니고 말이죠. 하루에 한페이지도 안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군요.
그리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은빛어비스와 Spectator 관련 글이 대체로 조회수가 높은 편이고 말이죠.
그래서 생각한 것이 한담란의 조회수가 비교적 높지않은 이유는 대다수의 문피아 이용자분들이 한담란에 관심이 없는데 비해서 은빛어비스나 Spectator 같은 관심있는 내용이 올라오면 그 게시물의 내용만 확인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거죠.
그러니까 논란이 되고 있는 글들 같은 한담글들이 한담란에 많아지다 보면 한담란이 좀더 활성화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한담란이 좀 더 활성화되면 추천이나 홍보글의 효과도 더 오르지 않을까요.
좀 횡설수설했는데 결론이 뭐냐면 한담란의 활성화를 생각하면 그런 글들을 막거나 딴데로 보낼게 아니라 오히려 장려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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