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상조作 흑객(黑客); 신무협? 구무협? 그냥 재미있는 무협!
‘이 좋은 무협(소설)에 조회수나 댓 글이 왜 이렇게 저조할까?’
어느 독자가 댓 글에 적은 글입니다. 저도 좀 의아해서 몇 가지 생각해 봤습니다.
1. 제목이 너무 짧아서? – 黑客, 그래도 1자 보다는 김 -
2. 연재 기간이 길어서? – 어느새 1년여가 훌떡 –
3. 양이 많아서? – 많다고도 아니라고도 할 수 있는 70여 회 –
4. 연재 주기? – 연참할 때도 있고 뜸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올라옴 –
5. ……
좀 실없는 소리였지만, 나름대로 생각에 홍보가 덜 되었나 싶어 이렇게 추천장을 써봅니다.
제목이 풍기는 대로 黑客 이라는 살수에 대한 이야기지만, 살수 이야기만은 아닌 무협.
전 무림에 내공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고수가 50 명도 채 안되고, 내공을 어느정도만 알아도 백대고수에 들 수 있다는 설정.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그 이야기들이 결국은 하나로 연결되는 배치.
주인공의 과거사가 나중에서야 그것도 감질나게 조금씩 흘러나와 조각을 맞춰가는 치밀성.
글쓴이의 문장력, 흥미로운 이야기, 훌륭한 전투장면 묘사…… 참 독특하고도 괜찮은 무협소설인데, 왜……?
이야기 흐름이 약간은 추리소설(?)처럼 진행되다 보니, 생각이 피곤한 대다수 현대인들이 기피한다? 아니면, 요즘의 ‘대세’에 안 맞아서? ‘그것이 알고 싶다’ 네요.
어떠신가요? 한 번 직접 보고 판단해 보실 의향은?
지름길은 -->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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