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추천글을 쓰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한데
한방에 팍 꽂히거나 그런 감은 없어서
이번에는 4개 작품을 몰아서 추천해 봅니다.
1. 마리 이야기(베냐민 님)
마리라는 소녀가 말 그대로 '살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마리와 주변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크고작은 사건들로 아기자기하고 훈훈한 재미를 줍니다. 군대 갔다온 후에는 어엿한 성인이자 기사가 된 마리의 일상 이야기(직장 생활)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354
2. 세이버(유애 님)
뉴웨이브 계의 떠오르는 다크호스입니다. 믿을 수 없는 수치의 연독률이 이 소설의 작품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현대 능력자물(정확히는 근미래)로, 주인공과 한국의 세이버 조직인 '화랑'이 '데몬'이라는 존재와 싸우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숨겨진 비밀이 하나하나 드러남으로써 점점 재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458
3. 꽃의 후예(처럼 님)
타이틀 만으로 반 이상 먹고 들어가는 작품입니다. 한번 들어가 보시면 타이틀이 예뻐서라도 붙들고 보게 됩니다. 왕궁을 무대로 여주인공이 신녀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정적인 분위기의 잔잔한 동양판타지라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957
4. 카오틱블레이드(루드밀라 님)
우선은 지켜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현재 쓰고계시는 다른 작품인 '소녀탐정'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네요. 정통 판타지풍으로 이런 풍의 작품은 항상 꾸준한 수요가 있지요. 현재까지 느껴지는 재미보다는 앞으로의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줘 봅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858
이번 추천글은 가볍게 한번 써봤습니다.
제가 검증한(......) 작품이니 신뢰하고 읽어보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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