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되어 있으면서도 강렬한 문체,문장.
검강이니 검기니 흔한 표현을 쓰지 않음에도
넘칠 정도로 생동감있게 전달되고 스케일이 큰 전투씬.
결코 지루해질 틈이 없는 스토리 구성.
캐릭터 하나하나가 모두 살아숨쉬며 맞물리는 소설.
행동 말투 무공 모든게 시원시원한 주인공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러브라인.등등
보다보면 소름이 돋을 정도로 대단한 글이지요.
다시봐도 쉬지 않고 다 읽을만큼 몰입도도 굉장하고..
특히 유치하지 않아서 정말 좋아하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무 원리도 없이 그저 검강이 길쭉하면 강하다, 어검술쓰니까 절대고수다!
이런 전개를 굉장히 싫어하는 편이라서요..(그래서 요삼님 소설을 사랑합니다ㅎ) 차라리 쓸데없이 분량늘리기를 해서 싫지만 어검술을 효율성 없는 기술이자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용도일뿐이다는 발상이나 여러 원리등을 담은 비뢰도가 훨씬 취향에 맞습니다.(개인적으로 분량 좀 줄이고 쓸데없는 전개들만 빼면 수준 높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작은 많지만 대략 비슷한 느낌의 글이라면 흑야님의 태극무존이 생각나네요. 판타지로는 하얀 늑대들..
글쓰다 갑자기 생각났는데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만 개인적인 취향으로 '나는 그저 벨뿐. 오라! 베어질자여!' 이런 문체 굉장히 싫어합니다. 이런거 몇번 나오면 그냥 반납해버립니다.
전개가 치밀하면서도 빠르고, 한백님 소설처럼
뭐라 표현하기 힘든 호쾌함 또는 전율이 일어날만한 소설
특히 문체가 태극무존, 한백무림서와 같이 좀 절제되었으면서도
생생한 소설., 추천좀 해주세요! 연재, 출판 상관없습니다.
요즘 즐겨보는 무협으로는 고검환정록 현대물로는 대한도사전, 판타지는 은빛어비스 요렇게 있습니다.나중에 돈벌면 요삼님,카이첼님,한백님 소설은 모조리 소장하리라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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