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 휘야(輝夜)
작성
11.01.12 19:23
조회
1,191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강렬한 문체,문장.

검강이니 검기니 흔한 표현을 쓰지 않음에도

넘칠 정도로 생동감있게 전달되고 스케일이 큰 전투씬.

결코 지루해질 틈이 없는 스토리 구성.

캐릭터 하나하나가 모두 살아숨쉬며 맞물리는 소설.

행동 말투 무공 모든게 시원시원한 주인공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러브라인.등등

보다보면 소름이 돋을 정도로 대단한 글이지요.

다시봐도 쉬지 않고 다 읽을만큼 몰입도도 굉장하고..

특히 유치하지 않아서 정말 좋아하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무 원리도 없이 그저 검강이 길쭉하면 강하다, 어검술쓰니까 절대고수다!

이런 전개를 굉장히 싫어하는 편이라서요..(그래서 요삼님 소설을 사랑합니다ㅎ) 차라리 쓸데없이 분량늘리기를 해서 싫지만 어검술을 효율성 없는 기술이자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용도일뿐이다는 발상이나 여러 원리등을 담은 비뢰도가 훨씬 취향에 맞습니다.(개인적으로 분량 좀 줄이고 쓸데없는 전개들만 빼면 수준 높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작은 많지만 대략 비슷한 느낌의 글이라면 흑야님의 태극무존이 생각나네요. 판타지로는 하얀 늑대들..

글쓰다 갑자기 생각났는데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만 개인적인 취향으로 '나는 그저 벨뿐. 오라! 베어질자여!' 이런 문체 굉장히 싫어합니다. 이런거 몇번 나오면 그냥 반납해버립니다.

전개가 치밀하면서도 빠르고, 한백님 소설처럼

뭐라 표현하기 힘든 호쾌함 또는 전율이 일어날만한 소설

특히 문체가 태극무존, 한백무림서와 같이 좀 절제되었으면서도

생생한 소설., 추천좀 해주세요! 연재, 출판 상관없습니다.

요즘 즐겨보는 무협으로는 고검환정록 현대물로는 대한도사전, 판타지는 은빛어비스 요렇게 있습니다.나중에 돈벌면 요삼님,카이첼님,한백님 소설은 모조리 소장하리라 생각중이에요.


Comment ' 12

  • 작성자
    Lv.1 주강
    작성일
    11.01.12 19:33
    No. 1

    비뢰도와 태극무존을 빼면 제가 선호하는 취향이랑 같네요.
    에뜨 초인 하얀늑대들 보다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칠성전기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불량사용자
    작성일
    11.01.12 19:34
    No. 2

    한백림님.... 글 상당히 좋죠..ㅎㅎ 누구 말만따라 장르문학사상에 신이되신 분이랄까요... 판매량이 놀랍더군요..ㅎㅎ
    그정도 글 저도 별로 기억나는게 없군요....
    요세글은 더더욱..... 요센 제대로 본적도 없지만요...
    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에 추천드려 봅니다... 설봉님의 사신 정도....
    월인님 사마쌍협정도 생각나네요.....2개중에 못보신거 있으시면 일독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찌를거야
    작성일
    11.01.12 19:43
    No. 3

    솔직히 장르시장에서
    이만한 글빨을 보여주실만한 작가가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 .

    재미과 구성 스토리 진행 ..

    보통 소설을 보면 1~2권보면 3권이 망설여지거나
    3~4권 읽음 그다음엔 그냥 의무적으나마 봐주는 경우가 태반인데

    한백무림서같이 언제라도 출간만하면 바로 손이가는 책은 드물죠 ..

    하지만 이 작가님은 잠수타시는게
    너무 이유도 많고 사연도 많고


    전엔 그래도
    가족사나 이런저런 이유라도 대면서 반년씩 일년씩
    잠수 타셨는데
    언제부턴가 이유없이 잠수타시고
    독자들도 이제는 나오면 보고 안나오면 말자라는식으로 변한듯..

    월래 아무리 글빨이 좋아도
    이유불문 불성실한 작가책은 일체 안보는데

    요즘같이 중박작가라도 찾기 힘든시기엔

    책 나옴 젤먼저 달려갈것같네요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휘야(輝夜)
    작성일
    11.01.12 19:58
    No. 4

    한백님은 지금 레지던트인가 하신다고.. 글을 쓸 시간이 없다고 들은 듯하네요. 글만 쓰셔도 될거 같은데 의사라니.. 혹시 엄친아..!! ㅋ 추천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1.12 20:06
    No. 5

    나는 그저 벨뿐. 오라! 베어질자여! 이거 태극무존 쓰신 흑야 작가님 작품 월가검무 뒷소개에 있는 건데 말이죠 아이러니 ㅋㅋㅋ 음 제암진천경 추천 드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휘야(輝夜)
    작성일
    11.01.12 20:24
    No. 6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랐네요 ㅋㅋ 태극무존은 즐겁게 읽고 있는데 ㅋㅋ 그 소설이 흑야님의 월가검무라니..ㅋ 어쨌든 그런건 싫어합니다 ㅋㅋ 추천감사드려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통통파시
    작성일
    11.01.12 20:41
    No. 7

    며칠 전에 꿈을 꿨는데 꿈 내용이 네이버 책에서 천잠비룡포를 검색했더니 14,15권이 업데이트 되어 있던 꿈이었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8 거기줄서봅
    작성일
    11.01.12 21:06
    No. 8

    출판 작으로는 성하유혼이 갠적으로 최고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천루검
    작성일
    11.01.12 22:48
    No. 9

    어.. 한백림님 같은 신을 논하시다니요.
    설봉님 글은 제가 모두 읽었는데.. 워낙 좋아해서.. 문체나 완성도에 있어선 정말 예술인데 솔직히 내용이 설봉님 좋아하시거나 아님 무조건 해피엔딩만 원하시는 분들한텐 안맞을 것 같습니다.
    사마쌍협도 좋고, 삼류무사도 정말 재밌고, 무언계의 퀄리티 높은 개그코드도 좋고, 용 노사의 군림천하 등등.. 너무 좋은 작품들이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마문
    작성일
    11.01.12 23:57
    No. 10

    용노사의 군림천하, 한백무림서와 함께 소장하고 싶은 글 중 하나죠. 돈만 모으면 한백무림서 전권을 살텐데.... 그다음에 군림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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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무신
    작성일
    11.01.13 03:50
    No. 11

    임준후님 작품들이나 백준님 소설 추천할게요
    한백림님과 함께 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가 세분중 두분이십니다
    일단 임준후님 작품은 책의 인기와 출판사 사정상 마무리가 너무 급하게 되어서 너무 아쉽지만 마무리만 잘돼었음 대박작품이 됐을 '천명'
    그리고 개인적으로 임준후님 작품중 최고라 생각하는 '철혈무정로' 이 두작품을 추천하고요
    '천마검엽전'역시 매우재밌지만 임준후님 께서 강조하셨듯이 천마라는 캐릭터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기위한 주인공의 초먼치킨모드 변신후부턴 개인적 취향에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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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무신
    작성일
    11.01.13 04:02
    No. 12

    백준님 작품은 일단 러브스토리가 글의 큰 요소중하나지만 오글거리진
    않고요 제가 오글거리는건 싫어해서 그런글은 안보거든요 제가추천하는 작품들은 모두 주인공의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지만 '초일은 주인공의 카리스마도 돋보이고 러브스토리도 애절합니다 쥔공의 카리스마와 사랑, 글의 전체적인 스토리까지 정말 적절하게 섞인 대박 작품 고무협적인 매력과 신무협적인 매력이 섞인글
    초일이 상대적으로 러브스토리가 작은 분량이라면 '송백'은 러브스토리가 꽤 큰 분량을 차지하는 작품입니다 물론 오글거리는 사랑애기는 아니고요 이글역시 주인공도 멋있고 스토리도 재밌고 대박작품
    '진가도'란 글도 있는데요 이글역시 점점 발전하는 백준님의 필력을 확인할 수 있는 먼진 작품이고 가장 최근작인 '홍천' 역시 재밌는 작품이에요
    천명, 철혈무정로, 홍천, 초일,송백,진가도 모두 보시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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