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에서 사건을 일으키려고 좀 하는데...

서울의 어느 정도를 좀 쓸어버릴 생각이거든요?

대체 어느 정도. 그리고 얼마나 쓸어버리는 게 적당할 까요?

솔까말 이건 질문인지 한담인지 헷갈려서.

정 생각나는 게 없으면 강남 지역을 쓸어버릴 생각인데.

아, 몬스터 같은 애들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쓸어버릴 예정.

어쨌든 나라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서울에 사는 사람에게 엄청난 트라우마 같은 걸 심어주는 지역이 어디지;;

[우극]

사람 많은 지역이겠죠. 명동도 좋고..
도심 한복판이면 어디든지 겁을 먹지 않을까요
여의도도 괜찮을 듯해요

[디메이져]

사실 서울 전체를 쓸어버리려고 했지만, 그러면 한국은 멸망한다고 들어서 ㅋㅋㅋㅋㅋ

[백수k]

강남을 공격하시길 노른자!! ㅋㅋ

[디메이져]

로떼님//거긴 솔직히 여러 분야에서 고위직이 많은 것 같아서 나라에 심히 영향을 줄 것 같아요 ㅋㅋㅋ

[[탈퇴계정]]

국회의사당좀.

[디메이져]

물만님//그것도 좋겠네요. 근처에 한강공원이 있어서 사람도 많을 테고.
근처에 군대가 있으면 적절하게 국회의원도 죽일 텐데.

[화인(化人)]

신촌이나 대학로는 어떨까요? 대학생들이 많으니 몇마리만 뛰쳐나와도 휴대폰으로 유투브나 페이스북에 장난아니게 퍼질듯

[제리엠]

한강 추천합니다. 가족과 연인이 쉽게 모이는 곳이고, 방송국과도 거리가 가까워 현장을 빠른속도로 언론매체에 보도해 심각한 트라우마를 줄 수 있지않을까요?

[Tiffa]

으음.. 일부 가정의 하수구에서 나타나서 (....) 꼭 어딜 쓴다는 것 보다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이지는 않으면서 나타나면 깜짝 놀라게 되는 지역에 나타나면 소수의 인간들이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겠죠. 이걸 여러군데 하시면 될지도... 하수구 괴물 ㄷㄷ..

[오르네우]

국가 기능을 마비시키지 않는 선에서 인구 피해를 최대한 주려면 강서, 구로 일대가 가장 좋습니다. 산업 시설이 집중되어 있지도 않고, 주요 국가 시설도 없고, 요인도 없고, 그러면서도 상주 인구 - 유동 인구 말고 - 는 상당히 많고(…). 서울시, 강서구가 상당히 끄트머리 동네이긴 해도 서울에 괴물이 튀어 나오면 솔직히 어디에서 나오든 서울시민은 패닉에 빠집니다.

[디메이져]

오르네우님//감사합니다.

[부정]

ㄱㄹㄹㅇ 백화점에 괴물들이 들어가 명품백을 하나씩 들고나옵니다.

[싱싱촌]

국회 덮치면 되겠네요. 거기 절멸당해도 나라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으니.

[다강]

국회 의사당 하나만 쓸면 딱 좋습니다.

[검미성]

방송사가 후원하는 독거노인 보호 요양원. 방송사가 알아서 광고도 때려줄 테니 퍼지는 것도 금방이요, 죽은 독거노인들이 가엾네 아니 늙은이들 안락사 시켜줬으니 괴물들 착하네 하며 인터넷에서 싸울 것 같습니다.
이 경우 좋은 것은 그 지역 고증 따윈 필요없고 디씨 같은 곳만 참고하면 된다는 거? 이게 편할 걸요 아마.

[소설만쉐]

우선 청와대.....

[홍운탁월]

사고는 무조건 크게 치는 겁니다!

[견미]

용산만 쓸어도 군대는 포풍 혼란

[dr****]

여의도가 가장 좋을껄요. 상징적으로나 위치적으로나 제한적인 타격을 가한다는 점에서도.

다리를 경계로 피해를 한정지을수 있을듯 싶거든요

[쇳대]

물어보시는 것 자체가 혼란이군요.
생각하시는 방법대로 자료를 수집하시고 쓰시는 것이 좋을 듯 한데요.

[백곰냥]

솔직히 말해서 이건 딱 프로토타입 게임해보신 분이라면 견적이 나올 질문입니다. 아니 뭐 꼭 프로토타입이 아니더라도 게임 좀 즐기시던 분이라면....

절대로 몬스터가 군대 베이스 들어가서 난리치면 그 정체 밝혀질 때까지 나라에선 밝히질 않습니다....
그러니 시민들에게 트라우마 심어줄려면 명동 거리가 ㅊㅚㄱ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