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大宗師
작성
10.09.24 22:17
조회
1,066

이처럼 무협의 틀이 잡혀 있는 세계에서 독특한 무협 소설을 쓰게 되면, 처음에 나오면, 많은 독자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판타지도 해당이 됩니다.

"개연성 없다."

"짚어쳐라."

"황당하다."

"이게 뭐지?"

여기에 약간 변화를 주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설정이 특이하다."

약간 재미를 주면,

"참신하다."

여기에 현실감을 주면,

"우와 죽인다."

"우왕 끝내준다."

여기에 백화점식으로 재미를 추가하면,

"우왕 빨리 올려주세요."

"너무 감질맛 나요."

"작가를 어디 꽁꽁묶어놓고,글만 쓰게 할 수없나?"

여기에 감동을 주면,

"아, 작가님! 이글 너무 너무 좋아요!"

"진짜 왕 감동!"

이런식이 될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앞단계에서 다들 좌절합니다.

이것을 텃새라고 하지요?

텃새를 극복할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것은 스스로 찾으셔야 합니다.

글을 잘쓰는 것도 답이 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슬프게 잘 쓰면 안됩니다.

정말 잘써야 합니다.

이거외에는 답이 없을까요?

답은 많습니다.

배경 묘사를 마치 영화처럼 해도 됩니다.

이것만 가지고도 독자를 매료시킬 수가 있습니다.

안될것 같지요?

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영역입니다.

전부 다 잘할려고 하면, 아무것도 되지가 않습니다.

자신만의 주특기가 필요하겠지요.

이게 성공하면, 작가만의 고정독자팬을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작가만의 고유한 영역을 확보가 가능해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작가의 보람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독자들을 매료시킬때의 기쁨!!!!!!

실패하면 뭐냐고요?

"쪽박차겠죠!"

위기란 위험한 기회를 의미합니다.^^

제가 보기에 아래글에 예를 들어 놓은 영웅문도 그런 단적인 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설프게 도전하지 마시기를^^

독자분들 매우 똑똑합니다.

최소한 나는 이 분야에서는 최고다 싶을 때, 글을 쓴다면 좋은 글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생각을 하면서 기다리면 영원히 글을 못 쓰겠지요?^^

감사합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10 Spaz
    작성일
    10.09.24 22:20
    No. 1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꼬므
    작성일
    10.09.24 22:24
    No. 2

    ㅇㅇ...
    참신한게 기존틀이 좀 지겨워서..말이죠
    판타지 매번 나오는 서클예기 ... 1서클 2서클 드래곤 9서클..
    그 틀을 벗은 명작으로 대표적인
    앙신을 시작으로한 쥬논님의 글들이 있죠.
    그리고 무협의 화경 검기등의 틀을 벗어버린
    명작으로 기억남는건 무법자 (맞나?기억이 가물해서..)
    가 있죠.
    그외에도 좀 있지만 막상 기억나는건 이것들뿐..
    여튼 잘쓰면 대박인데
    조금만 핀트 어긋나도 .. 판매부수 올리는 독자들 대부분은
    이런 벗어난걸 싫어라 하죠... 한마디로 명작은 되어야 매니아층에게만 어필받고
    그냥 조금만 이상해도 장사 안되는 현실...
    그러니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분들이 적어서 안타깝습니다...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천백랑
    작성일
    10.09.24 22:29
    No. 3

    개인적으로 일본의 판타지 계열, 주로 라노벨이죠? 이 쪽의 환경은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일단 비슷한 글은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세세한 것 하나하나 따지자면 글의 종류=세계관 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하죠.
    하지만 우리 나라의 경우는 거의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저 어디에서나 볼 법한 세계관에 주인공만 달리해서 덧씌우는 거죠.
    마치 배경이 찍힌 사진 위에 인물화를 그리는 격이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천영객
    작성일
    10.09.24 22:35
    No. 4

    정말 틀을 벗어난 작가님을 꼽자면 이영도님 한분밖에는 당장 떠오르지 않는 군요. 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의 세계관은 볼때마다 놀랍죠. 아무튼 이런 부류의 글들이 많이 나온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펜스나르
    작성일
    10.09.24 22:36
    No. 5

    라노벨의 경우 세계관이 독특하면서도 다양하죠
    그래서 그런지 저는 라노벨이 많이 끌리더라구요
    거기다 라노벨은 종류도 많다보니 우후후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나툰
    작성일
    10.09.24 22:39
    No. 6

    난 그런 참신한 설정이 끌리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무적독자
    작성일
    10.09.24 22:46
    No. 7

    독특하다라.. 그것 역시 취향.. 또는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패션과도 같아서 그 흐름을 쫓아가지 못하면 그 역시도 독자들은 외면하겠져..
    그 흐름을 쫓아가면서 자신만의 독특함 또는 새로운 설정들을 넣는것도
    능력이며 이러한 것은 장르문학 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 통용되는것이지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르와인
    작성일
    10.09.24 23:22
    No. 8

    무법자를 기억하는 분이 있다니 ㅎㅎ
    최고였죠. 작가님 아이디도 기억남. sniper9 님 후속작 안쓰시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大宗師
    작성일
    10.09.24 23:38
    No. 9

    여기 기억하는 1인 추가!! 4번인가? 봤던것으로 기억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권야
    작성일
    10.09.24 23:51
    No. 10

    저도 일단은 그런 새로운세계관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만
    나는 이 분야에서 최고다라니...워우.
    최고는 아니여도 최고가 되고싶다! 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나옹군
    작성일
    10.09.25 14:55
    No. 11

    무법자가 몽랑 쓰신분이 쓴 글이죠?
    무지 좋아 했던 글인데....주인공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밥 벌어 먹기 위해 칼을 들었다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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