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말랑말랑한 로맨스를 이어나갈(예정)일지도 모르는 글이 하나 있습니다.
즐겁습니다. 재밌습니다. 임팩트있습니다. 근데 조회수가 적네요?
기사대신 기타리스트는 나옵니다. 영어는 한국인만큼 못하는 영국인도 나오는군요. 별달리 설명할 신체적 특징은 없지만(ex외국인, 등에 멘 기타, 십자머리핀, 알비노, 날라리, 유아)배배꼬인 사내놈도 하나 나오고요.
아 근데 미소녀는 안나옵니다.
초반에 4번정도 언급되는 것 같던데 그 뒤론 안나와요. 오글거려서 안나옵니다.
이 이야기는 지나치게 개성적인 9명의 소년소녀가 어느 사립 고교에 들이닥치면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작가가 지향하는 건 우리나라형 라이트 노벨이라 부활동은 없습니다. 오늘도 야자고 내일도 야자고 모레도 야자에 야자에 야자인 평범한 고등학교입니다.
덕분에 눈치 없는 남고딩에게 츤데레가 꼬이는 일 따윈 없구요, 건강밖에 없는 여주인공에게도 미소년은 안 꼬입니다.
하지만 하공안은 충분히 재밌습니다. 그래서 재밌습니다.
브라운 머리칼 벽안의 앵글로색슨족은 2년간 길드 공성전을 준비하고
같은 반 여자애의 호의를 착각해 실실거리기도 하는 지나치게 평범한 고딩이지만, 그래서 추천하는 겁니다.
절찬리에 연재중인!
6년차 프롤로거 류대식 님曰 비축분은 이미 280kb를 넘어섰어, 연중은 없다!
고 선언한 것 같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ㅇ,ㅇ
지금 이 시간 읽을 게 없는 너에게 조심스레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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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절찬리의 찬은 일단 제 칭찬입니다? <
곧 많아질 것 같지만요
p.s2 마법엔 소질이 없어 포탈은 못 엽니다. 검색창에 하공안을 두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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