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미잘님의 [왕은 웃었다]를 추천합니다.
가문에서 버림받은 한 소년의 이야기 입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세계에는 비를 내리게 할 수 있는 존재인 '왕'이 있습니다. 이 왕을 보필하는 최측근인 '군위'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군위입니다.
읽는 내내 복선이나 함정등등.. 곳곳에 숨겨져 있어서 반전(?)이랄까.. 항상 긴장이 끊이지 않는 느낌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인물설정이나 세계관 설정 또한 쉽게 볼 수 없는 상당한 완성도에 상당한 수작이라 감히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글이 너무 탄탄해서 어디 하나 흠잡을데가 없는것 같습니다. 다 읽고 지금 생각해보니 글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것은 '인물'들이었던것 같습니다. 한명 한명 그 인물들이 살아 있어 허투루 나오는 인물이 없으며 각각의 사연들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참으로 좋습니다.
포탈 입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969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