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쓸 때만 해도 설마 200편 넘을 지 몰랐습니다.
초반에 생각해 둔 건 남들도 다 쓴다는 초강력 먼**물+차원 이동물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또 한 가지 문제는 제가 중간에 주인공 리안을 괴롭히는 데 취미를 붙였다는 것이죠.
정말 재미있더군요.
주인공 굴리는 거.
참 유쾌하게 즐겁게 썼던 것 같습니다. 독자분들의 평과는 관계 없이. 주인공을 원없이 굴리고, 고문하고, 달려드는 스토커 여성들에 둘러쌓여서 살려달라고 꽥꽥 대는 것도 구경하고...
특히 네레이드들에게 둘러쌓여서 허우적대는 장면이 재미있더군요. 주인공에게는 가장 끔찍한 공포였을 듯. 물론 저는 당연히 주인공을 구해줄 생각이었지만, 주인공인 리안은 그 사실을 몰랐죠, 캬캬캬.
뭐 어쨌든 최근에는 주인공 굴리는 걸 그만 두고 차분히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차분히 쓰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스토리가 꽤 힘들어지는 군요.
게다가 저의 이 끔찍한 만행-스토리를 꼬고 또 꼬는 일과 블록버스터급 등장 인물 수...쿨럭...이 문제더군요.
지금 등장인물이 엄청 많이 늘었어요. 한 삼십 명 될라나? 물론 주요 등장인물 수입니다.
과연 300편 채울 수 있을까요? 아니 과연 이 이야기들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자, 그럼 그때까지...함께 달려보시는건 어떨까요?
포탈은?
여기=>카르마
참, 요새 저는 또다른 주요 인물 "네메시스"에 맞춰서 아바타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요새 네메시스가 머리모양을 바꿔서, 최대한 비슷한 스타일로 바꿔보았습니다만....완전히 똑같지는 않군요. 네메시스는 원래 은발이었는데 검은색에 스타일도 단발로 바뀌었죠. 깜찍하게 바뀌었지만 성격은 여전히 불같은 여신님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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