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판타즘님께서 자유연재- 판타지에서 연재하고 있는 작품, '쾌걸의 플라맹고'를 추천합니다. 히어로물, 능력자물, 능력자배틀물 등등을 좋아하신다면 즐겁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면해골 카를의 스펙타클한 대모험!
소심하기 짝이 없는 청년 카를이 요상한 가면을 손에 넣은 후 먼치킨화되어 벌어지는 유캐상쾌으악통쾌한 대륙제패기입니다.
네, 물론 가면을 벗으면 다시 원래 소시민으로 돌아와 목에 매달 밧줄을 찾기는 하지만요. 위궤양도 위염도 위암도 아직 아니지만 위벽이 얇아져서 조만간 승천할 예정인 카를이 삐까번쩍 전설급 아티팩트(가면)를 손에 넣고 밤마다 도시를 누비는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공학도 마법도 초능력도 일상인 미래. 악마와 천사가 염장질하고 전 악마대공이 요리하는 걸 방송하는 등 인간뿐만 아니라 이종족도 등장합니다.
으아니!
우연히 주운 가면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이런 시대에서 로망을 부르짖습니다. 가면을 쓴 카를은 이미 잠재의식에 잠식되서(..) 한술 더 뜹니다. 전설급 아티팩트로 포즈 보정, 목소리 보정, 분위기 보정 등을 하며 가면의 이름을 걸고 더 좋은 대사를 찾겠다고 싸우는 청년의 이야기☆
다크물 종류만 보는 분도 보셔서 나쁠 건 없을 듯 합니다. 보통 유쾌하거나 개그스러운 종류는(뭐?) 개연성이 없다거나 캐릭터가 엉망이거나 전개하면서 글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아서 꺼리는 게 가장 큰 이유인데, 필력 보장합니다. 연재분량은 아직 적지만, 비축분도 꽤 되고 전에 판타즘님의 개인 블로그에서 연재될 때 많은 분들이 호평하던 작품입니다. 다크물을 선호하고 개그물 못보는 저도 유쾌하게 보고 있습니다. 물론 좀 오그라들긴 하지만 염장물같은 거에 비교하면 양호하죠 뭐... 순수 개그물도 아닙니다.
전에 I.F 연재하셨던 분입니다. 전 그거 보고 그전까지 관심도 없고 복잡하고 지루하게만 생각했던 능력자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아마) 해치지 않아요♥
그냥 편하게 일반 판타지소설 보듯 보는 것도, 세세히 꼼꼼히 읽는데도 좋습니다. 글솜씨가 좋으셔서 지루하고 늘어지는 느낌없이 산뜻하게 스크롤을 내릴 수 있으실 겁니다. 흥미진진해요.
----'쾌걸의 플라맹고', 달려보지 않겠는가
뱀발. 잘못 추천했다간 바보 안티(고도까지도 아닌...)가 되어버릴 거 같아 추천글을 쓰는 걸 좀 주저주저했습니다.... 누가 될 거 같은 분위기면 자삭합니다.
뱀발 2. 저 I.F 연재 볼때부터 판타즘님 팬이었어요. 건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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