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가 100화를 썼습니다. ㅠㅠ
인기도 별로 없고 가끔 달리는 댓글도 고구마 같다, 암걸린다는 평이라서 중간에 몇 번이고 싹 엎어버리고 새로 쓸까도 생각했지만, 이게 내 실력이고 수준이라면 새로 쓴다고 하더라도 똑같은 글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쓰다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어쨌든 100화를 쓰고 나니 감개무량합니다. 맨날 글 쓸때마다 이번 화는 어떻게 써야 하나,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나 고민하고, 한숨쉬고, 우울해하다가 또 혼자서 신이 나서 쓰다가 하다보니 어쨌든 여기까지 왔네요.
사실 댓글은 이제 포기한지 오래고 추천수에도 더이상 연연해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내 글이 재밌어지면 좀 많아지겠지 하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계속 글을 쓰도록 나 자신을 끌고 가는 것은 내 글이 어떻게 드러날지 나 자신이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딱 반 왔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꼭 완결할 수있기를 바라며 그때까지 더욱 노력하려고 합니다. 아자, 화이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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