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명의 독자를 위해 쓰는 소설

안녕하세요ㅎㅎ 작가님들 다들 주무시고 계신가요? 제가 사는 곳은 비가 하루종일 내리고, 새벽 4시가 되어도 잠이 안와서 연재한담에 처음 와봤어요.

전 처음 연재해보는데요, 완전 초보죠. 전 제가 글 꽤나 쓰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ㅎ.. 조회수가 아주~~ 제가 수정하느라 들락날락 거린 거 빼면 몇 분이나 읽어주셨을지.

그런데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언제나 한 명의 독자분이 나타나셔서 댓글을 남겨주시고, 흔적을 남겨주시더라고요. 한 분이 사라지시면, 또 한 분이 오시고..

조회수가 30이 넘더라도 사실, 그냥 호기심에 눌러보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하는데, 적어도 한 분은 쫓아와 주시는구나. 아무것도 아닌 날 믿고 댓글도 달아주시는구나. 뭐랄까 그런 무한한 감사의 마음이 들어서, 글을 쓸 땐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그 분이 좋아하시려나 하면서 쓰고, 업로드 하고나선 그 분이 읽어주셨으려나, 궁금해하고 그러게 되네요.

처음 글 쓸 땐 막 계약하고 억만장자되고(ㅋㅋㅋ) 그런 꿈도 꿨었는데 지금은 뭐.. 완결이 목표예요. 제가 노력하다보면 제 글을 좋아해주시는 분도 점점 늘어나겠죠? 그 여정을 함께해주시는 독자님들께 또 무한한 감사의 마음이..♡

한 명, 제 글을 읽어주시는 단 한 명의 독자님을 위해 전 오늘도 씁니다. 인기작가님들이 부럽지만, 뭐 이것도 나름 괜찮네요.

작가님들 모두 건필하세요! 화이팅! 절대 포기하지맙시다!

[만선]

전업작가라면 힘든 상황이지만...일단 생계에 문제가 없고 쓰고 싶어서 쓴다면 그런 독자 한 분이라도 있다면 힘이 되죠. 그리고 완결은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작가로서 경험치가 쌓인다고...화이팅입니다!

[임시린]

사실 취준생이라 취준하느라 바빠야하는데...ㅋㅋㅋ 그래서 전 전업작가는 못 할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글로 돈 벌 자신이 없네요ㅜㅠㅋㅋ 완결 꼭 내겠습니다 화이팅!!!!!!!!!

[623]

저도 매일같이 글 올리자마자 읽어주시고 댓글달아주시는 분이 한분 계신데 정말 ㅠㅠ 힘들고 막힐때 마다 그분 떠올리면서 글을 이어가네요.. 저역시 취준생이만 글로 뭔가를 해보기엔 두려움이 크고그런데 또 제가 좋아하는 글쓰기를 직업으로 삼는다면 너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휴 많은 공감이 되는 글이네요..

[임시린]

다들 비슷한 생각인가봐요ㅠㅠ 특히 취준생이라니.. 저희 같이 울죠ㅠㅠ 623님 저랑 화이팅합시다!!!

[이장입니다]

문피아에서 직원 채용공고 올라왔더군요

[CS지니]

임시린 작가님, 화이팅입니다!
저도 응원할게요~ 언제나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

[화자(話者)]

오늘부로 한명추가요!!
동병상련인지라 저도 기운드리고 싶네요.
화이팅

[파란펜촉]

제가 님 소설 가 봤는데요. 에이 5만자도 안 올리셨네요. 10만자 정도 올리면 찾아오는 분들 많아지실 겁니다. ㅋ 영... 안 찾아온다 싶으면 15만자에서 완결하시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새 작품에 도전하시길... ^^

[멧산]

내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괜찮아 잘될거야 너에게 눈부신 미래가 있어

강물은 알고 있어 언제가 바다에 도착할거라는 걸 -곰돌이 푸우-

[피해욧]

가서 함 볼게요

[임시린]

헉 여러분 모두들 정말 감사드립니다ㅜㅜ!! 와서 봐주신다고 하니 급 부끄럽네요..ㅋㅋㅋ*^///^* 힘내겠습니다♡

[어두운글]

핫 힘내세여! 진짜 연재 초기 생각하면 댓글 달아주시던 몇분덕에 힘내서 버틴거 같아요 ㅠㅠ

[pascal]

다른 독자를 위해 쓰는게 아닙니다. 취미라면 나라는 독자를 위해 써야죠.

[산범.]

그런 분 계시면 정말 장난아니게 고맙죠 ㅠㅠ

[muel(뮤엘)]

저도 같은 기분으로 글 쓰고 있어요. 완결까지 서로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