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레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지만,
사람이란 외부의 영향에 의해 사고나, 사상등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태어나 수많은 창작물을 접하며 살아온 이상,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의 숙명이랄까,
그것의 영향을 받아서
비슷하거나 유사한 생각을 하는 경우가
거의 반드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기 때문이죠.
사실 제가 쓰는 글들도 모티브랄까, 영향을 받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문피아의 하울링소울은 오즈의 마법사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죠.( ``)a
그 외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어린 왕자 같은 고전
동화에서도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은 창작자의 유사성이란 부분에서
어느 정도 관대해야 한다고 봅니다.
확실한 증거가 들어나지 않는 이상,
함부로 단정을 짓는 것은 좋지 않겠지요.
하지만 반대로 창작자는 자신의 유사성과 독자성에서
엄격해야 한다고 봅니다.
글을 쓴다는 건 자신의 생각, 자신이 가진 바를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해 표현하는 것이고
자신을 드러내는 행위, 일종의 개성 표현이나
다름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 행위가
타인의 것과 유사하다면
자신의 독자성, 개성이 사라지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ps. 비평란의 모작품 표절 논의에서
잠깐 정신과 자제심을 잃고 불타올랐다가
어느 정도 진정된 후에 쓰는 거라
조금 두서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양해를^^;
ps1. 그곳에서 의견이 맞지 않아 좀 논란이 있었던
서시님, 카레가없다님, 천호님, 현필님, 스마일즈님께는
괜히 시간을 빼앗은 것 같아서 이 자리에서 사과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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