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완전 신났습니다. 캐신나! 라고 표현하면 되는 건가요. 헤헤헤
문피아 온 지 오래되지 않아서, 처음엔 타이틀은 출판 작가 분들만 가지는 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개인적으로 달 수 있더군요.
그래서 모 게임 스샷을 따다 썼는데 ㅜㅜ[여왕의 검 레시피; 그라나도 에스파다] 최땅님이 오늘 타이틀을 만들어 주셨네요!
어때요? 전 완전 맘에 들어요. 헤헤. 제 소설 프롤로그에서 일반검 샤벨이 반야의 검으로 각성하는 게 나오는데 그걸 표현해 주셨어요.
p.s 어쩔 수 없이 간접홍보가 될 것 같아서 [홍보] 카테고리로 글 올렸어요.
소설 홍보 내용 쓰자면, 음... TS 이고요, 서양 중세풍 판타지에요.
주인공이 동부 최강의 기사인데 꿈꾸던 기사단에 입단하기 직전에 마녀에게 당해서 몸을 뺐겨요. 마녀의 가냘픈 여자 몸이랑 바껴버리죠. 그래서 다시 자신의 몸을 되찾으러 떠나는 이야기에요.
발췌-
그녀는 내 귓가에 입을 가져다 댔다. 장난기 있게 웃으며 속삭였다.
“섹스도 잘 해.”
두근거렸다. 그녀의 목소리가 따뜻한 입김과 함께 귓속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여자였다.
[중략]
두근거림과 부러움에 이어 역겨움이 솟구쳤다. 저항 의지는커녕 밤의 봉사를 즐기는 노예라니 이런 여자랑 말도 섞기 싫었다. 난 그녀를 밀쳤다.
“천박한 소리 집어 쳐.”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