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 푸웃, 푸, 푸웃, 푸웃내기 사냥꾸우운."
즐겁게 노래를 흥얼거리며 숲속을 걷는 소년이 있습니다.
"그저 지나가던 평범한 잡상인입니다."
"이름은?"
"....후우, 반, 반입니다."
그저 지나가던 평범하지 않은 잡상인도 있었구요. 이건 비밀이지만, 음유시인이라는군요.
"폐허에 핀 붉은 장미, 로지나예요."
"붉은 장미의 은빛 그림자, 성야의 검사. 휘케바스라 하오."
아 벌써 악당도 등장했네요. 자 이젠 어떻게 되죠?
"맛있게 먹어드려라."
아, 이분이 중요한 거에요. 정말정말 중요한 분이시죠.
"리카르도 바르케스라는 진짜 영웅을 증명하는 것. 그것이 나, 카밀 바르케스의 목표다."
"아멜리의 팔몽탄주八夢彈奏와 그녀의 악기를 찾고 있습니다."
"새 친구. 초록136호 대신 새 친구가 되어라. 이나를 데려가."
카밀, 반, 이나. 세명이 뭉쳐서 드디어 모험을 떠나는군요!
".........정말 위험하고, 힘들거야. 엄청난 녀석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내가 지켜준다."
"..푸훗! .....부탁해, 이나."
"알았다."
이들 앞에 어떤 시련과 개그, 고난과 러브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슬슬 궁금하실텝니다. 궁금하셔야해요.
자, 그럼 이나님의 명언과 함께 여러분을 바람노래의 이야기 속으로 초대하겠습니다!
셋!
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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