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선 ts물은 인기가 없는 편인가요?

번역 연재를 하는 입장이긴 한데, 작품 소재가 주로 ts. 그 중에서 좀 사실적인 부분을 다루는 거라 재밌다싶어서 연재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없는 것 같네요.

번역 퀄의 문제인지 아니면 작품 소재의 문제인지 그도 아니면 너무 마이너해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산범.]

ts... 문피아에서는 거의 없는 분야죠..

[사과푸딩]

글쿤요..

[호영(虎永)]

여자가 주인공인건 그냥 안 되여 ㅋㅋ

[사과푸딩]

음음 이 부분은 독자층과 맞지 않아서 그런거려나요

[싸우전드]

ts와 bl은 보통 옆동네에서;; ㅋㅋ

[사과푸딩]

옆동네에서만 인기 있군요 음..

[낭만객]

사실 옆동내서도 큰 인기는 없어요
그냥 여기보단 인기 있는정도..

[사과푸딩]

그렇군요..

[하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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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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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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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록속미아]

ts...조xx에서 뜬적이 있었던 시대가 있었는데 남주한국섭 게임랭컨데 죽고 영국공작가여자로 빙의?랄까하고 보니 영국섭랭킹1위던 소설과 무협쪽 그리고 로판쪽이 있긴한데 다죽었죠 이젠 찾지도 못하겠던 다시보려핻‥

[사과푸딩]

로판은 요즘 네이버에서 많이 보이더라고요.

[약선(若善)]

저도 TS무협소설 '소월궁주'를 집필하고 있는데요. 그 작품은 현재 문피아에서 TS장르의 소설로는 얼마되지 않은 연재작 중 하나일 것입니다. 여주인공이나, TS여주인공 같은 경우라면 무조건 인기를 끌지를 못한다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인기작이 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분야라고는 전혀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인기작이 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낮은 분야의 글이지요. 저도 연재하고 있는 소월궁주가 선작수 1000정도에, 조회수는 300~400정도로서.. 무협분야무료연재에서 20위권(20위~25위 이내)에서 돌고 있을 뿐이지요. 초기 4~5권 정도까지는 주5~6회연재를 지속하다가, 그 후에는 주3회(가끔 한주정도는 5회할때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정도의 연재주기를 갖고 있습니다. 초반 2권 중후반부 35~36회즈음 가서는 포기하고 싶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때가 선작...40정도에.. 조회수...20~30정도 밖에는 안되었거든요. 지금 사과푸딩님이 올리시는 연재분보다도 더 저조한 호응도였습니다. 그러다가 3권, 4권 지나면서 점점 붙어서 지금에 이르렀고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완결을 지을 생각으로 달리고 있거든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인기작품으로 오를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경우의 장르로는 현대판타지, 레이드물, 사이다형 환생-회귀가 들어간 대체역사소설내지 무협소설, 퓨전판타지 같은 분야일 것입니다. 그 분야들이 아니고서는 구독율이 좀 우울합니다. 그래서, 일정한 구독율을 보일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낮은 글의 경우에는 차라리 '연재노출'이라고.. 꾸준히(최소 주 3회정도의 연재주기는 필수) 연재됨으로서 3권이 지나고, 4권이 지나고 5권이 지나고, 6권이 지나고 하면.. 그래도 어느 정도의 일정한 구독율을 보이며, 어느 정도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작품마다 '초기에 일찍 크게 뜨는 경우'가 있고, '3권, 4권 이렇게 진행해야 어느 정도의 구독율을 보이는 글'이 있습니다. 만약, '유료연재'를 목적하고 있으시다면, 3권, 4권, 5권 이렇게...가서야 구독율이 붙는 글은 사실 비추가 맞을 겁니다. 늦어도 2권 안에서는 충분한 호응도가 나와야 되거든요.

유료연재의 경우 최소한 유료조회수 200~300정도는 되어야 그래도 월 80~100여만원 수준의 좀 의미있는 수익이 발생되므로(주5회기준), 이것이 무료일 때는 늦어도 2권 안에서 선작수는 3천~5천 정도에, 일일조회수도 3천~5천 정도에는 맞춰져야 적어도 그 정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거든요.

다만 호응에 크게 상관없이 내 취미활동식으로 쓰시거나, 혹은 7권. 8권. 이상으로 연재하였다가 완결해서 조금 다듬은 다음에 다운로드전자책으로 내보내도 될만큼의 물질적, 시간적, 정신적, 심리적 여유가 허락이 되신다고 하신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수익이 발생하게 되므로, 포기하지 마시고 완결하시라고 응원드릴 수 있을 듯합니다.

단, 전제에 분명히 물질-시간-정신-심리적 여유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지 않고, 유료연재를 기획하고 계신다면... 현재의 우울한 구독율로 보아서 그런 경우의 수는 가지 않으심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사과푸딩]

자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우선 해당 작품이 제 작품이 아니고, 단순한 번역일 뿐인지라 이것을 유료 연재할 리는 절대 없고요. 나중에 제가 글을 쓰게 된다면 유료 연재 정도는 노려봐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