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만을 입고 있는 소년이 한 소년을 향해
애절한 표정으로 말했다.
"나를 버리다니, 사야의 레어아이템이 그리도 좋단 말이냐?!"
그러자, 그 말에 짜증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던 소년은
귀찮다는 듯 매달리는 소년의 얼굴을 밀어내며 대꾸했다.
"아아, 그래. 거기다 그는 모든 걸 포용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의 어른이기도 하지. 어린애인 너와는 달리
말이야."
매정한 그의 말에 소년은 눈물 한방울을 떨어뜨렸다.
세호:(검을 뽑아들며) 뭡니까, 이게.
사야:(엄지를 치켜세우며 대답한다.) 그거잖아, 그거.
세호:(이를 바득 갈며 으르렁거린다.) 대사가 전혀 틀리잖아요!
거기다, 뭐?! 눈물 한방울을 떨어뜨려?!
사야:(낄낄거리면서 도주한다.) 소년, 소년을 만나 새로운 세계에
눈뜨다! 기대하세요!
세호:(혈압을 터뜨리며) 닥쳐!!
소년, 소년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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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판...
아니, 게임판타지
발할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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