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
10.01.10 02:20
조회
1,726

예전부터 고민고민하다가, 밑에 산들구름님 글 보고 씁니다. 제가 좀 소씸해서.. 그냥 기본적인 것들이니 알 만한 분들은 패스하시구요. 예전 아리랑님 글에 달았던 내용과 대동소이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겠지요? 흠흠.

-----------------------------------------------

파일(file)이라는 게 보기보다 탈이 잘 납니다. 관리가 필요하죠. 최소 하나의 복사본은 필수고 많을 수록 좋습니다.

하나. 제일 좋은 방법은 인쇄입니다. 동서고금을 통틀어서 텍스트를 보관하기에 이보다 안전한 방법은 없습니다. 전자 장치는 10년을 넘기기 힘들지만 종이는 몇 백 년을 가니까요. 부가적으로 인쇄물을 '읽는' 건 모니터로 '볼' 때는 미처 몰랐던 것까지 눈에 잘 들어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게 차이가 꽤 큽니다. 저도 문서를 정독할 때는 출력해서 보거든요. 여백에 바로바로 메모도 할 수 있고.

둘. 하드디스크는 파티션을 나눠서 윈도우가 안 깔린 드라이브를 전용으로 쓰는 게 좋습니다. 아예 두 개를 쓰면 더 좋구요. 윈도우를 비롯해서 각종 프로그램을 깔았다 지웠다 하는 드라이브는 탈 나기도 더 쉽겠죠? OS가 맛이 가서 포맷이 필요한 최악의 경우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셋. 주기적으로 백업을 합니다. 자주 할 수록 좋은 건 당연하고.. 간단히 압축해서 한 곳에 몰아 둡니다. 날짜나 기타 방법으로 간단히 분류해 주면 글을 싹 갈아엎었다가 예전 게 아쉬워서 다시 가져와 쓴다거나 하는 식으로 버전관리(?)도 가능합니다.

넷. 세번째 방법보다 더 긴 주기로 USB, 외장하드, CD롬같은 외부 저장 장치에다 보관을 합니다. 산들구름님 글에도 달았지만 사람 손을 타는 물건들이다 보니 오히려 더 불안정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너무 믿으면 안 되고 보조적으로 써야 한다는 점.

다섯. 온라인을 이용합니다. 업체가 망하지 않는 이상 문제 생길 일이 없으니 어찌보면 제일 믿을 만하지요. 방법은 많습니다. 자기 주소로 이메일을 보내도 되고, 블로그에 비공개로 저장하기, 웹하드에 올리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싶으면 네이버나 다음 같은 곳에 까페를 만들어서 혼자 놀아도 됩니다. 다만 가끔 휴면 상태로 분류되서 폐쇄되거나 보관 기간이 있거나 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으악 글이 다 날라갔어! 하는 상황을 막고 싶으시다면 아무리 귀찮아도 위에 나열한 방법 가운데 최소한 두 가지는 매일, 항상, always 챙겨야 합니다. 옙.. 세 가지 이상이면 부지런하다고 자처하셔도 될 듯!

그리고 마지막 금단의 방법.. 다른 사람에게 뿌리는 수가 있습니다. 자기 글을 읽어 주길 바라는 사람이 되겠죠ㅋ 사람이면 누구나 실수를 하게 마련이지만 한 명 보다는 두 명이, 두 명 보다는 세 명이 실수할 확률이 더 낮으니까요.


Comment ' 25

  • 작성자
    Lv.1 리체.H
    작성일
    10.01.10 02:22
    No. 1

    오오 그러네요. 하지만 이놈의 고질적인 귀차니즘때문에 usb에 백업만해두는상태입니다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새하마노
    작성일
    10.01.10 02:22
    No. 2

    오옷! 이런 방법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10.01.10 02:33
    No. 3

    전 다술이 비축분 모으는용 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마카로니
    작성일
    10.01.10 02:58
    No. 4

    제가 이제껏 컴퓨터를 10년이상 써왔는데, 단 한번도 텍스트가 손상되거나 컴퓨터가 별 짓을 해서 자료가 다 날아가는 등의 일은 겪지 않았었습니다. 주변에서도 그런 경우를 보기가 매우 매우 드물더군요.
    그런데 이게 웬 일? 작가분들은 거의 50% 확률로 컴퓨터가 날아가더군요.
    대체 어떻게 쓰면 그러는걸까요? 참 미스테리합니다. 진짜 날아간건지. 그냥 핑계를 대는건지.
    그리고 저 같은 경우 어떤 과제를 할 때도 혹시나 정전이나 실수로 삭제를 하거나 할까봐 주기적인 저장 및 백업을 하고 있습니다.
    외장하드, 노트북 이렇게 나눠 놓고 특별히 중요한 것들은 따로 선별해 USB에 담아놓고 다니죠.
    근데 자신의 자식과 같은 피땀어린 글을 저장도 제대로 안해둔다는 것은.. 그 글이 자신에게 그만큼 소중하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지요.
    이러한 점은 너무나 아쉽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내일또
    작성일
    10.01.10 03:21
    No. 5

    usb메모리를 백업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말 글대로 메모리입니다.
    탈 날 가능성이 하디디스크보다 훨씬 많다고 할 수 있죠.
    usb메모리는 옛날 플로피 디스크처럼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마카로니
    작성일
    10.01.10 03:28
    No. 6

    흠 설명이 좀 부족했군요. USB메모리는 정확히 말하자면 백업용이 아닙니다. 중요하고 자주 쓰는 파일에 한해 담아서 휴대해 다닌다는 의미였는데 줄여쓰다보니 그렇게 되었군요.
    그리고 대체 USB메모리가 그렇게 약하다고 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제가 써본결과 1개의 USB메모리가 최소 2년은 가더군요. 상당수의 USB메모리를 써보았지만 이제껏 자체결함으로 데이터가 날아간 적은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데이터 저장이 불안정한 것은 아닙니다.
    분실로 인해 잃어버리면 버렸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마카로니
    작성일
    10.01.10 03:29
    No. 7

    아참 물론 USB메모리가 하드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새하마노
    작성일
    10.01.10 03:58
    No. 8

    그냥 글을 쓸때마다 아날로그의 전통 공책에 써놓으면 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잎새의시
    작성일
    10.01.10 04:06
    No. 9

    저도 수많은 그림과 글 작업하면서 날려 먹은 적이 없습니다. 손으로 적은 걸 타이핑하는데다 저장할 때 외장 하드, USB 플래시 메모리랑 랩탑 세 군데에 동시 저장을 하니까 든든하더군요. 컴퓨터 주기적으로 체크업해서 예고 없는 다운을 방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리라 생각됩니다. 모든 작가분의 걱정을 덜도록.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마라도
    작성일
    10.01.10 04:22
    No. 10

    비축분 5만자를 날려먹는 참변을 겪고 이파리님의 조언을 듣고 3중 4중의 대비를 하고 있습죠. ^________^
    프린트 장만해서 인쇄하고 (확실히 오점들이 눈에 잘 띄입니다) USB저장 이메일 저장까지.
    그래도 왠지 불안감이. 쿨럭!
    이파리님 그때 해주신 조언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리랑은 소설제목이에요. T_T
    PS : 새롭게 연재하는 무협소설도 봐주시고 댓글 영약 좀 넉넉히 공급해주세요. ^_______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0 Flex
    작성일
    10.01.10 04:33
    No. 11

    네이버 서비스 중에 n드라이브 라는게 있는데 용량도 넉넉하고 하니, 거기에 보관해도 괜찮을 듯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Flex
    작성일
    10.01.10 04:34
    No. 12

    USB는 개인적으로는 아주 신용을 하지 않죠. USB를 컴퓨터가 인식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를 떠나서 USB 자체가 고장나는 경우가 많아서;... 대기업 상표를 달고 나온 USB도 내부 회로가 타버렸는지 몰라도 영 좋지 못하 더라구요. 백업용으로는 비추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좋니버스
    작성일
    10.01.10 05:51
    No. 13

    온갖 pmp mp3 핸드폰에 저장해놓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윤가람
    작성일
    10.01.10 06:27
    No. 14

    개인 카페 같은 것을 만들어서 저장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적어도 카페에 올린 글들은 날아가지 않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나는네운명
    작성일
    10.01.10 09:26
    No. 15

    usb도 믿지 마십시오. usb핸드폰줄에끼고 병원실려갔다가 병원기계의 알 수 없는 오오라로 usb가 완전 맛 가 날린 적이 있습니다. 복원은 10만원넘습니다. 된다는 보장도 없이요. CD, 버전별 파일압축 후 이메일백업, usb, 외장하드 제가 한 백업방법이지만 윤가람님처럼 개인카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천(紅天)
    작성일
    10.01.10 09:56
    No. 16

    저는 제 블로그에 비공개로 올려놓았죠.후후후후후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통가리
    작성일
    10.01.10 10:35
    No. 17

    워드를 쓰시는 분들 중에 의외로 기본 기능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듯 싶군요.

    모든 워드에는 자동 빽업 기능이 있습니다. 설정에서 시간간격만 지정해 주면 자동으로 빽업을 하고 고스란히 작업화일로 복구가 가능 합니다.

    두번째로 수동세이브를 하면 자동으로 방금까지의 내용이 *.bak 로 남습니다. 확장자만 바꾸면(한글 같은 경우 *.bak 를 *.hwp로 바꾸기만 하면) 바로 로딩이 됩니다.

    위의 예만으로 두 가지의 아주 쉬운 복구 수단이 있네요.
    하드의 다른 부분이나 다른 메모리에 저장을 하는 것은 장기 보관을 위해서가 아니면 불편하지요. 그리고, 위에 든 두가지 방법만 활용해도 쓰던 글을 날려먹는 일은 없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10.01.10 10:43
    No. 18

    하지만 모든 방법은 싸지방에선 힘들다는 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페이첼
    작성일
    10.01.10 12:45
    No. 19

    블로그에 저장하는게, 다른 곳에 가서도 편하게 꺼내쓸 수 있고 좋던데요.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그래도 블로그만한게 없더군요. 임시저장도 꼬박꼬박 되니까 편리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0.01.10 12:51
    No. 20

    어.. 마라도님 죄송합니다(__) 무협도 재밌게 보고 있어요! 눈팅만 하다가 푹 찔리네요 이거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ainstre..
    작성일
    10.01.10 13:26
    No. 21

    내, 내가 주인공이란 말인가...
    ....어째 뻘쭘하네요. 거, 옆에 있는 컴퓨터로 바꾸니까 USB잘만 돌아갔다고 어째 말하기가....
    저는 D드라이브, usb에 백업합니다. 개인 컴퓨터 D드라이브는 포맷을 한다 해도 없어지지 않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삽삽
    작성일
    10.01.10 13:40
    No. 22

    진짜 컴퓨터 10년간 했지만 하드 날아간적은 한번 있었음...
    작가분들은 희한하게 자주 날아가시더라구요
    이해할수 없을 정도로 자주 말이죠...
    그리고 그렇게 날아가는걸 겪었는데도
    또다시 겪는분들도 있죠 희한하게 진짜 희한하게 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10.01.10 13:47
    No. 23

    뭐 진짜 날라간게 반 핑계가 반 정도 아닐까요. 제일 속편한 변명이기도 하고 뭐라할 수 없는 변명이기도 하고. 어쨌든 블로그 좀 짱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체.H
    작성일
    10.01.10 16:28
    No. 24

    ㅎㅎ 저도 공책에 요약분은 다써두긴하지만... 시간도 그렇고 팔목이 좀 아프죠(글씨도 못알아볼지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slglfslg..
    작성일
    10.01.10 16:32
    No. 25

    프루나 자주 이용하면 똥망합니다
    동영상 파일 자체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압축 파일로 받으면 해제를 하는 과정에서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바이러스가 범람하지요 ㅠㅠ
    그러게 물 건너온 자료 많이 받으면 안 된다니께..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4421 요청 기갑물 요청바랍니다^^ +12 Lv.1 무진(武振) 10.01.10 1,153 0
104420 추천 옷장사하는 제갈세가 가주? +5 Lv.28 사나운아침 10.01.10 1,172 0
104419 홍보 드래곤과의 계약?! +5 유소(柔笑) 10.01.10 755 0
104418 추천 캔커피님 새 연재작 아세요? +7 Lv.77 저냥그냥 10.01.10 1,416 0
104417 한담 작가분들 궁금한 게 있습니다. +6 Lv.48 유토리 10.01.10 637 0
104416 추천 보속이 탐징되엉습빈다 요태까지 그래왓코 아패로... +11 iopzx 10.01.10 1,561 0
104415 홍보 누적 분량 최고를 노리던 소설, 작가가 군대갑니다. +13 Personacon 엔띠 10.01.10 2,056 0
104414 한담 여태 쓴 것들을 비교하니... +5 Lv.31 회색물감 10.01.10 695 0
104413 추천 요, 요태까지 날 미행한고야? +13 Lv.1 이불소년 10.01.10 2,189 0
104412 추천 사람을 끄는 무협소설!(추천으로 가버려!!) +15 Lv.71 데르미크 10.01.10 2,287 0
104411 한담 글자 수 4500vs9000 +16 Personacon ALLfeel 10.01.10 1,570 0
104410 한담 미성년 작가(학생작가)와 친구 +27 Lv.26 에르반테스 10.01.10 1,313 0
104409 추천 위닝메이트&갑자원스타- 야구소설다운 야구소설 +8 Lv.4 정안(貞眼) 10.01.10 1,055 0
104408 추천 [영약비빔밥-블랙크리드] 추천합니다. +12 Lv.48 진혼물고기 10.01.10 736 0
104407 한담 출판 소설인데 기억이 안나서 도움 요청합니다. +5 Lv.81 樂生 10.01.10 1,005 0
104406 추천 낭인무오- 전형적인 소재를 맛있게 표현한 작품 +2 Lv.4 정안(貞眼) 10.01.10 878 0
104405 한담 연참대전 질문 있습니다. +1 좋니버스 10.01.10 764 0
104404 홍보 [게임] 카오스큐브 홍보왔써용~(02) +3 패자지행 10.01.10 664 0
104403 공지 도제徒弟님 경고 1회 드립니다. +10 Personacon 연담지기 10.01.10 1,664 0
104402 요청 쥬논님 소설 +5 Lv.54 박한빈 10.01.10 790 0
104401 추천 앙수신미 빨리 연중하세요. +5 진아(眞牙) 10.01.10 1,335 0
104400 요청 영지물이나 학물물 추천좀해주세요 +5 Lv.96 珍律 10.01.10 1,000 0
104399 요청 좋은 글좀 추천해주세요!! +3 Lv.1 HiHi 10.01.10 883 0
104398 홍보 21세기 청소년 개념을 가진 마법사.. Lv.1 가끔 10.01.10 781 0
104397 요청 완결란에서 주옥같은 작품 추천좀 해주세요 +12 적한의천사 10.01.10 1,287 0
104396 한담 연참대전이군요.. +4 Lv.99 천백랑 10.01.10 829 0
104395 요청 지키는자의 일대기 +6 Lv.93 늑돌파링이 10.01.10 536 0
104394 한담 나의 하루의 시작은 ~ +2 Lv.85 나안너 10.01.10 1,354 0
104393 추천 성격 귀엽고 예쁜 여자 성직자가 가슴까지 크다...! +17 Lv.1 有無有 10.01.10 1,967 0
104392 추천 한수오님의 새로운 작품입니다 +4 Lv.70 治人知能人 10.01.10 2,165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