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분량 최고를 노리던 소설, 작가가 군대갑니다.

...

-_-;;;

아직 쓰고 싶은 이야기는 많고도 많고 널리고 널렸는데.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일단 마무리는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미련은 남기고 떠납니다.

제 첫 작품이자 더 이상은 쓸 생각도 없는 이 작품은.

한 소설 내에 모든 장르를 다 담으려는 시도를 담은 글입니다.

판타지로 시작해서, 중원 대륙으로 건너갑니다.

(차원전이가 아닙니다. 그냥 배타고 건너갈 수 있는 대륙입니다.)

드디어 판타지 파트가 끝나고 무협 파트가 시작되었는데,

군대갑니다.

... 슬프네요.

무협 파트가 끝나면 주인공 일당이 손잡고 룰라랄라 학교도 가서 깽판도 칠 텐데.

스쿨라이프(?) 파트가 끝나면 200년 쯤 시간이 흘러서 로보트 타고 다니면서 퓽퓽퓽 기갑물도 쓸 텐데.

거기서 더 지나면 함선타고 다니면서 행성을 쿠아앙! 하고 부술 텐데.

군대갑니다.

2년 후까지는 연재가 없을 분노의 포탈 : LOoooooord로

ps.본편 연재는 없지만 군대 가기 전에 앞으로의 플롯 공개(미리니름, 반전X. 포함된 것은 따로 배포)와 떡밥 투척은 합니다.

[하늘색]

오늘부터 새로 읽는 사람은 마지막편 읽었을 때 군대 제대한 작가님의 새글을 볼 수 있겠군요. ㄷㄷ

[엔띠]

하루에 한 편만 읽어도 그러지는 않을 거예요... ㅜㅜ

[에르반테스]

상병, 운 좋으면 일병부터 컴퓨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응?)

[흑마인형]

이등병도 이용가능합니다만
눈칫밥이 쩔것입니다.

[엔띠]

뒤에서 사람이 지켜보면 저는 단 한 줄도 못 씁니다...
근데도 가능할까요?
...
가능하다면 정말로 독자의 입장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언터쳐블적 연재를...

[임창규]

헐, 군대..

[흑마인형]

뒤에 사람이 서있을 수 없게 운영했습니다 제가 속해있는 부대는..
음 저같은 경우 짬밥찼을때 그냥 밀어버려서;;;;;;;;;;;
일요일날 아침먹고 와서 사지방에서 3시간 하다가.. 점심먹으러 갔다가
점심 먹고 와서 좀 자다가 사지방 갔다가 인기가요 보러 복귀해서
인기가요 보고 다시 저녁 먹으러 가고 저녁 먹고 와서 부대 5바퀴 뛰고
우결 보면 딱 씻을 타이밍 .. 그래서 씻고 줌 앉아 있으면 청소하고
개콘점호 하고 자고 월요일 일과 히밤 ㅠㅠ

[유토리]

무서운 군대..

[페이첼]

사지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지혼]

노드다야님의 근성이라면 목표가 꼭 이루고자 한다면 군대내에서도 추우분이히! 하실수 있습니다. 진짜 장담합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군대 내에서도 레전드를 꾸준히 만들기를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누구도 도전하기 힘든 레전드가 되는 순간, 노드나야님의 필력또한 엄청난 성장이 되어 있기때문입니다.

그런 작가가 탄생한다면 독자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보물에 덩실덩실 춤을 추고 싶어 질겁니다.

[저냥그냥]

개콘점오 다른 부대도 하나 보네요. 저는 우리 부대만 하는 줄 알았네요.
우리 부대는 평일에는 계급별로 정했습니다.
월요일 신병 화요일 이병 수요일 일병 목요일 상병 금요일 병장
토요일 일요일 오전 오후 네 타임은 계급별로 나누고요. 그래도 지켜지지 않지만 그나마라도 없으면 이병, 일병 상병은 할 수없을걸요. 소원수리 크리 들어가서 정해진거죠. 하하

[문호랑]

어이쿠 이런 지금 가면 눈치워야 할지도 모르는데

[One한]

아 왜 눈물이 날까...
왠지 읽고 싶어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