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홍천(紅天)
작성
10.01.04 22:10
조회
809

홍천이라고 합니다. 홍석천아니에요.;;

글을 제대로 쓰기 시작한지는 1년. 그간 많은 발전이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제 글에 대한 믿음과 확신, 그리고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게다가 쓰다보면 갑자기 무언가 턱 하고 막히는 느낌이 들고 나중에 다시 쓰자면서 쓰는것을 포기해 버립니다. 작년 여름에 그렇게 하고 오늘 처음으로 다시 썼습니다.글을 안 쓴지 5개월 많에 다시 써보는 거군요. 그리고 또 지금 제가 쓴 것을 다시 읽었는데 이럴 수가! 개연성부족! 필력부족! 근성부족! 등등! 여러가지 상태이상에 걸려서 지금 패닉 상태입니다.

문피아의 모든 고수님들이여! 나에게 힘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스토리는 평범하게 잘 썻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뭐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지금 대략 6만4천자 정도 썻는데... 답답하고 속쓰리고. 으윽.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도 어떤 분 처럼 1시간만에 1만자씩 후딱후딱 쓰고 싶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피아 고수여러분들!


Comment ' 24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0.01.04 22:13
    No. 1

    힘은 못 드리니
    그냥 조회수를 높여주는 댓글강화 1人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0.01.04 22:14
    No. 2

    1시간에 1만자는 어떤 괴물입니까?
    그냥 받아적는거라도 힘들것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임창규
    작성일
    10.01.04 22:17
    No. 3

    ALLfeel // 제가 아는 작가 분이신 레드 데스티니의 작가, 김현우 님께서는 하루에 1만 2천자 정도 작성하시고, 15일에서 20일 정도에 한 권 분량을 만드신다고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천(紅天)
    작성일
    10.01.04 22:29
    No. 4

    우워어어엉. 김현우님 역시 존경한다는... 아크의 유성작가님도 존경하고 뭐,., 우리의 기모..아니 김원호 작가님도 속도면에서는 존경한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0.01.04 22:30
    No. 5

    1년...... 쓰시고 이러시는 것입니까? 글 잘쓰는데 왕도는 없습니다. 그냥 꾸준히, 오래, 신중히 쓰십시오. 언젠간 달라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덧붙이자면 많이 읽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오토군
    작성일
    10.01.04 22:31
    No. 6

    본받고 싶은 작가. 혹은 유명 작가의 글을 모사하거나 팬픽을 써보는 훈련을 추천합니다. 일종의 정석적인 훈련입니다. 유명 작가나 본받고 싶은 작가는 굳이 정해진건 아니지만 고전문학쪽의 대문호들의 글을 습작해봄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셰익스피어나 톨스토이…(사람 잡을일 있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10.01.04 22:34
    No. 7

    타자 연습을 하고 싶으신가요?
    소설을 빨리 많이 써서 뭘하죠?
    좋은 소설을 쓰고 싶으시면 일단 많이 읽으세요.
    아는 만큼 쓰는게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천(紅天)
    작성일
    10.01.04 22:43
    No. 8

    아 참. 소설 읽은지는 5년 됐구요. 쓰는 것도 햇수로는 5년입니다. 그 동안 정말 많은 양의 장르소설을 읽어왔죠. 마루와 따님. 타자 연습이 아니라 자리에 1시간 만이라도 앉아서 소설을 쓰고 머릿속에 있는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싶다는 얘기입니다. 그 만큼 절박한거죠. 실은 몇달 전에 문피아 자연란에 월광검존이라고 제가 글을 올렸습니다. 습작이지만요. 하지만 좌절. 도저히 한 번 올리는 분량을 따라가지를 못하겠습니다. 한 번 올리는데 3천자씩 밖에 안 올리는데도 하루에 그 3천자도 쓰지를 않으니! 어휴, 죽겠습니다 그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9 은(銀)
    작성일
    10.01.04 22:52
    No. 9

    한번에 쭉쭉 뽑아낸다고 좋은 글은 아니죠.
    속도는 느리더라도 독자들이 납득할만한 글을 쓰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뽑아내면서 그정도의 글을 쓰는 분들도 있지만, 그런 분들은 흔치 않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새소리
    작성일
    10.01.04 22:52
    No. 10

    다 부족해 보이더라도,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완결을 짓는 걸 추천합니다. 굳이 연재일 필요도 없고, 엄청나게 긴 장대한 이야기일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끝까지 적고 나면, 다음 번 글 쓸때도 '이건 망했어 관둬야지'하는 생각이 '망해도 끝까지 써야지'로 바뀌더군요. 제 경우는 그랬습니다.
    그리고 연재를 따라가지 못하시겠다면 비축분을 많이 쌓고 시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완결을 미리 내놓고 연재하는 작가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슬럼프 탈출을 기원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黑月舞
    작성일
    10.01.04 22:53
    No. 11

    글쓰기의 왕도란

    다독
    다작
    다상량

    이라더군요. 실로 맞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홍천(紅天)
    작성일
    10.01.04 22:54
    No. 12

    다독은 이미 하는 중이고. 다작은 지금 하나부터 끝내야 겠고. 다상량은 뭐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홍천(紅天)
    작성일
    10.01.04 22:54
    No. 13

    은// 제가 바라는건 일단 스토리를 빼놓는 것입니다. 몇 달 째인데 아직 초반부에서 밍기적 대는지..으허헝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선연비
    작성일
    10.01.04 23:13
    No. 14

    집필하시는 것이 소실이시라면 소설에 몰입하세요. 마치 소설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하나하나의 글이 연상되겠지요. 그들이 살아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세계관을 짠다면 당신은 글을 작성하는 것이 아닌 주인공의 말을 글로 적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 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글을 쓸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만 한번 쓰면 한시간에 적어도 몇 천자는 채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모카는라떼
    작성일
    10.01.04 23:42
    No. 15

    홍천(紅天)// '많이 생각한다'란 뜻입니다. 즉 구상을 뜻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구름마루
    작성일
    10.01.05 00:08
    No. 16

    소설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지는 건 아니잖아유. 급한일 있으시나유? 천천히 하세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천(紅天)
    작성일
    10.01.05 00:27
    No. 17

    아. 급할 수록 돌아가라. 구름마루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생각났네요, 하긴 급할게 뭐 있습니까? 천천히 하면 되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7 [크레파스]
    작성일
    10.01.05 00:46
    No. 18

    준비!!! 철저한 사전준비가 된 글을 보면 문장의 숙련도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몰입해서 볼수있는 것 같습니다. 순수 독자로서의 의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손발퇴갤
    작성일
    10.01.05 03:02
    No. 19

    김작가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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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서 실분량은 얼마 안될걸요.
    디재스터땐 한장 반이던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박나란
    작성일
    10.01.05 07:33
    No. 20

    많이 쓰면 잘 써집니다...0_0...
    게임할 때 기술 올리려면 어떻게 하죠?
    매크로 돌려서 계속 반복하잖아요.
    글쓰기 매크로를 돌리세요.
    기술이 향상되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이섭이애비
    작성일
    10.01.05 11:07
    No. 21

    다독, 다작, 다상량.
    이 세 가지가 필력을 늘리는데 가장 중요한 게 아니던가요?

    혹여 다른 방법을 찾으신다면 그냥 글을 안쓰시는 게 바람직 하겠네요.
    글에 소위 말하는 꼼수같은 건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찌이
    작성일
    10.01.05 12:30
    No. 22

    문피아 캠페인
    상대방을 부를 때
    '님아', '님께서', '님', '3//' 같은 식으로 부르지 않습니다.
    '누구누구 님'이라고 반드시 이름(별호)과 님자를 함께 붙입니다.

    --------
    문피아 캠페인 모르시는 분이 많네요.
    글쓰는데 꼼수는 없다. 그게 정답이겠구요.. 일주일에 글 이틀 쓰고, 나머지 4일 게임하고.. 그럼 글실력이 늘 수가 없겠죠. 뭐든 꾸준히 하면 언젠간 대성하실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이섭이애비
    작성일
    10.01.05 13:03
    No. 23

    시드노벨 왈로는 못해도 단편 100편은 쓰고 공모전에 참가하라 하더군요. 그러니까 일단 글을 쓰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류수柳水
    작성일
    10.01.05 15:55
    No. 24

    무조건 적으로 노력하시면 됩니다.
    본디 노력하는 자는 천재보다 뛰어나다 잖아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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