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절대적인 존재가 기억을 잃고 오랜시간을 잠들다가 한 영지의 백작에 의해 깨어나면서 조금씩 과거의 능력을 되찾아가는 줄거리의 판타지 소설입니다.
처음 너무나 강한 설정에 먼치킨류의 소설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작가님이 과거의 능력을 찾아가는 속도를 적절하게 조절해서 생각보다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기억도 찾지 못하고 과거의 어렴풋한 영감에 의해 물건을 만들고, 세공하고, 마나연공을 해 나가고 있는데, 기억은 찾지 못해도 과거의 능력은 조금이나마 몸이 깨우쳐가는 정도까지 진행되었네요.
초반이라 아직 큰 메인 줄거리가 나오지 않았는데, 단순히 능력을 찾아가는 것이 아닌 메인줄거리가 나타나면 조금더 흥미있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작가님도 이미 준비하고 계시겠지요.
어떻게 보면 이계물과 비슷한 설정이긴 한데, 전개가 깔끔해서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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