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진짜 우연히 아무 생각없이 연참대전 참가작들을 보다가 플루토란 소설을 클릭하고 진짜 아무 생각없이 1편을 클릭한 다음에 정신을 차려보니 게시판 가장 위에 있던 공지를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계속 윗글보기 버튼 클릭)
장르는 작가님의 설명에 의하면 "이거슨 아마도 게임퓨전!" 입니다. 올마스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군요. 연재 시작하신지 아직 얼마되지 않으셔서 분량은 40편이 좀 안됩니다만 편당 분량이 엄청난 관계로 책으로 치면 벌써 2권에 돌입했습니다.
사실 지금 아무 생각없이 1편을 클릭했다가 거의 책 한 권하고 1/3 정도의 분량을 쪼그려서 본 바람에 지병인 어깨결림이 도진 상태입니다만 인상적인 점을 몇 가지 적어보면..
- 설정과 시놉을 미리 다 짜놓고 쓴다고 하시니 중간에 스토리가 산으로 갈 일은 없다는 점
- 검은 색 계열의 옷을 입혀 놓으면 인형처럼 보이지만 쿨한 성격에 사실은 조금 과격한 성격의 미소녀가 주인공이라는 점
- 남주따윈 아직 등장도 안하고 분위기로 봐서는 온니 주인공 위주로 갈 것 같다는 점
- BL물하고는 지구와 안드로메다 만큼의 거리가 있다는 점
- 작가님이 연참대전에 참가하신 만큼 성실연재가 지속되고 있고 편당 분량이 장난이 아니라는 점(편당 8-9천자)
- 게임퓨전을 표방하는 만큼 게임소설과 퓨전이라는 두 가지 장르를 같이 취하고 있지만 전혀 위화감이 없다는 점
- 스킬명이나 스텟창 보여준다고 쓸데없이 분량을 잡아먹지 않는다는 점
- 무엇보다 글이 자연스럽다는 점
이런 분들에게 권합니다.
- 게임소설 애호가
- 미소녀 애호가 (특히 과격성향)
이런 분들은 조금 힘드실 듯
- 인공지능이 관리하는 게임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분
- 주인공이 여자인 소설은 무조건 패스하시는 분
마지막으로 포탈을 슬쩍...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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