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작품들 중에 책방에서 인기가 없는 것들이 많더군요...
예를 들면 임현 님의 "마운틴로드" 같이 1권 이상 연재된 책은 저부터도 읽은 부분은 잘 빌리지 않고 다음 권 부터 빌리거든요..(죄송해요ㅠ..)
다른 사람들도 비슷하기에..
책방에서는 1,2권 대여횟수를 보고 재미 있다 없다, 들인다 안들인다, 결정하기 때문에 (책방 사장님께 들었어요) 반품되는 경우를 종종 봤어요
제가 독특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①진중하며 감동적이고,
②여러 경험을 느낄수 있고,③복잡하거나 이해가 안갔던 행동의 이유를 슬며시 알려준다거나, ④복잡한 사회 이면에 대한(설명 짱)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그런 책들은 또 잘 안나가더군요
저~번에 김정 님의 "포인다트"를 보고 글을 잘 쓴다고 생각 해서 책방에서 빌려 보려고 갔더니 대여 횟수가 부족해 반납했다고.,ㅠ완결도 보지도 못하고,, 책도 4권으로 빨리 끝났던데 좀 아쉬웠던 작품이였어요
잘나가는 것들 중에 가벼우면서 웃기고, 화려하고, 빨리 다음 권이 나오는 것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너무 읽기 거북한 부분도 있고,
빨리 글을 쓰다보니 다듬을 시간이 부족해서 그런지 몰라도
개연성이 부족한 작품들이 있던데..
그냥.. 이번에 인삼님의 spectator 연중으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봅니당 ㅜㅜ
인삼님 2개 같이 쓰시면 안될까요? 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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