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에 사용하는 기기

여전히 오늘도 글 치기(쓰기가 아닙니다 치는 겁니다!)에 열중하던 도중 생각이 나더군요.

제가 글을 치는 장비는 pmp와 usb키보드입니다. 그걸 연결해서 메모장 돌린 다음에 쓰고, 다시 컴퓨터에 연결해서 수정 후에 글을 올리죠.

여러분 중에는 저처럼 pc나 노트북이 아닌 다른 기기를 이용해서 쓰는 분이 계시나요? pmp도 전자사전도 mp3(이거 되려나?)도 다 좋으니 그냥 한번씩 적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정은진]

pda, umpc, 노트북, 컴퓨터, 게임용 키보드, 멀티미디어 키보드.
써본 결과 멀티미디어 키보드 + 컴퓨터가 젤 편해요 [...]

[[탈퇴계정]]

전 주로 컴퓨터나 노트북을 사용하지만 시간이 없거나 컴퓨터를 쓸 수 없는 장소에서는 전자사전의 메모장을 애용합니다. 대충 적어놓았다가 컴퓨터에서 대폭 수정작업을 하는거죠~

[seok]

으...주로 컴퓨터를 이용합니다만...(메모장)
상황이 여의치 않을땐 전자사전으로 씁니다...
(문제는 글쓰는 속도가 극악이죠...)
그것도 안되면 닌텐도로 합니다(...)
닌텐도용 메모장 프로그램으로...1시간에 500자씩...;;

[찰즈씨]

생각이 계속해서 떠오르고 있을 때는 무조건 컴퓨터로 해야되는 거 같습니다. 타이핑이 못 따라오는 경우가 많아서...

[아르파]

아이리버 전자사전 D20이나 D5로 글 쓰기도 했었습니다만, 타자 속도는 컴퓨터나 노트북이랑 다를게 없었다죠 -_- 분당 5~600타 정도 칩니다.

[세상경사]

급하면 공책이나 핸드폰에 대략 썻다가, 공책에 세세하게 정리하고 문서로 작성하는 부류입니다.

[베습허]

컴퓨터로 쓰기에는 눈치보여서 시간날때마다 스마트폰에서 적어서 Wifi 접속후 Evernote로 올린 뒤 컴퓨터로 접속했을때 글 복사해서 다시 수정하고는 합니다.

휴대성은 좋으나 장문치기에는 너무 시간이 올래걸린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노트북은 눈이 너무 아프고 키가 치기가 불편합니다.

시간 많고 눈치 안 볼때는 가장 좋은게 데스크탑 + 인체공학용 키보드가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