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추천글이라 잘 소개할 수 있는까 모르겠네요.
기갑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소설이 있습니다.
'강철마법사'라는 판타지 기갑물입니다.
다만, 주인공은 기갑파일럿이 아닌 기간트를 만드는 엔지니어 및
마법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여타 기갑물과는 달리 갑작스럽게 고대기갑을 얻거나 하는 이야기는
없지만, 낡은 고물 기간트에서 푸른보석을 얻게되어 흡수하지요.
이 부분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대 지식이라고
할까요? 이런것들이 응축된건 같습니다.
어쨌든, 주인공은 소년입니다. 주인공은 푸른보석을 통해 얻은
고대의 마법 및, 제련법, 기간트 제작 기술등, 단편적 지식들을 정리
하는데요, 이러한 것들로 인해 기간트 재생공장 책임자인 고위 마법
사를 만나서, 그의 제자가 됩니다.
제가 항공고를 나와서 기계적인 부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작가님도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는 아니지만, 기간트에 대해서도
꽤나 자세한 묘사를 하십니다.
방패와 기간트를 접합하는 부분도 '리벳'등 현실적인 부분도
나옵니다.
아직 연재가 시작된지는 얼마 안되서 분량은 별로 없지만,
연재주기도 괜찮고, 작품 아이템도 신선한 편이라 추천합니다.
꾸준히 가신다면 조만간 책으로도 볼 수 있을거란 예감이 드는군요.
이 글을 보시고 작가님이 연참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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