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감상에 윤리나 도덕은 상관없다는 분.
조금 어두운 글도 좋아하시는 분.
호흡이 느린 글도 좋아하시는 분.
현대물이 좋은 분.
마지막으로
정말 부도덕하고 모순적인 인물이라도,
그가 눈물을 흘릴 때 같이 눈물을 흘려주실 수 있는 분.
***
순명, 순종, 순응.
그것이 지금의 너에게 허락된 유일한 운명이다.
어떠한 불합리와 고통이 네 앞을 가로막더라도,
너는 그저 고개를 숙이고 비탄할 수밖에 없다.
힘을 원하는가?
힘이 있다면 바꿀 수 있겠는가?
인간의 굴레를 넘어 섭리마저 넘어서는 권능이 있다면,
주어진 운명을 넘어 소망하는 것을 쟁취할 수 있겠는가?
힘을 얻은 자는 고독과 광기 속에서 타락하는 법.
만일 너에게 그것을 넘어서는 각오가 있다면…….
자연 판타지 란의 천사의 뼈.
(저 제목 포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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