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홍보하는 제 소설을 한마디로 말해서 어둡습니다. 장난스러운 유머도 있습니다만 글 자체는 진중하게 나갈생각입니다. 제 글에서 느낄 수 있는 세가지 감정, 재미 감동 웃음은 다른 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것과는 많이 다르겠죠.
재미보다는 중독을 감동보다는 쓰림을 그리고 웃음보다는 썩소가 제 목표입니다.
시작하는 스토리는 진부합니다. 암살가문이 멸망하면서 살아남은 주인공 이야기죠. 그러나 여러분이 기대하시는 복수혈전은 따위는 없습니다. 재미는 없어도 이건 보장하죠. 생전 처음보는 스토리라인이 눈앞을 막막하게 만들겁니다.
워록이라고 써놓고 딴소리는 하는 이유는 주인공이 워록이 되기까지의 과정에 더 비중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발록이니 데스나이트니 소환해서 제국이랑 짱뜨는 스토리는 없습니다.
마법과 암살을 둘다 잘한다는 먼치킨 요소는 있지만 읽어보시면 차차 알겁입니다. 그다지 먼치킨은 아니라는 것을요. 소설의 꽃인 수많은 미인 히로인들도 많이 추가할 생각이지만 주인공을 죽이고 싶어하는 여자가 더 많을 생각입니다. 안티 히로인이랄까요.
마법에 대해서 말하자면 1클레스 불땅물바람 속성 그딴거 없습니다. 제가 만들고 싶은 걸로 만들었고 오랜 시간동안 생각했으니 나쁘진 않습니다. 진정한 워록의 마법을 채험하고 싶다면 한번 들리세요.
검술에 대해서 말하자면, 소드마스터니 검기니 하는 것도 없습니다. 솔직히 무술에 대해서 그렇게 단계를 나누는 것 자체가 전 마음에 안들어셔요. 어떠한 무술을 배웠는냐 혹은 컨디션에 따라서 약한 자가 강한 자를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만약 검기같은 것이 나온다면 그저 특별한 한 기사의 기술정도로 치부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 글을 읽으실 때는 개개인의 실력을 자로 대듯이 비교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지향하는 두가지 단어는 시크와 쿨입니다. 연제속도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이 두단어가 무조건적으로 생각나게 될 것입니다.
배경에 대해서 조금 떡밥을 던지자면... 옛 미국의 서부지역을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총화기도 나옵니다. 물론 책으로 200쪽까지는 그 근처도 안갈생각이지만 소설 대부분의 배경은 무법지대에서 이뤄집니다. 삼국지의 난세나 캐리비안 해적의 해적도시를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시대는 만화책 헌터x헌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대와 고대의 묘한 조화를 그리고 싶습니다. 이것저것 짬뽕되었다고 할까요. 물론 어느정도 논리적으로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판타지 아닙니까. 논리는 휴지통이나 안드로매다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포탈따위는 없습니다. 지금은 자유란에서 하고 있지만 곧 정규란갈 생각입니다. 직접 찾아오세요. 마우스 커서 안부셔집니다.
여기까지 읽느라고 수고했습니다. 제 글은 이 글에 수십 배는 기니까 앞길이 막막하시겠군요. 무운을 빕니다.
p.s 제목은 "The D" 입니다. 이걸 말 안했네요. 자연란 판타지에 있습니다.
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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