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 연재한 지 어느덧 넉달이 다 되어가네요.
바람의 세레나데라는 작품을 통해 독자분들과 나누고 싶었던 내용이 많았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아쉽게도 2부의 두번째 챕터에서 조기완결을 짓게 되었습니다. 2부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서 마무리 짓자니 입맛이 씁쓸하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할시온의 이야기가 완전히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생길 때마다 틈틈이 써서 제대로 된 완결을 지을 예정입니다만,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기에 일단은 조기완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만약 인터넷 연재를 다시 시작한다면, 이미 마지막 챕터까지 집필이 끝난 뒤가 되겠지요.
그 동안 꾸준히 읽어주시고 또한 추천해 주신 많은 독자분들께 진심어린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저는 이제 한 사람의 독자로 돌아가려 합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길...
-L.Kai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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