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온라인이 나왔을때 광고 문구가
10년을 기다려온 게임 이었죠.
오늘 전쟁상인을 보며, 제가 기다리던 소설이 나왔음을 알았습니다.
게임소설들이 대개 기발한 발상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개중에는 억지스러운 것들이 있어서 작품의 몰입도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게다가 작품의 설명 부분에서는 주인공이 천재라는 설정으로 설명으로 되있는데, 실제로 일련의 사건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보면 적잖이 실망하게 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전쟁상인은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상인으로 돈을 벌어가는 과정이 기발하면서도 억지스럽지 않고 유쾌해서 나도 모르게 흐믓하게 웃게됩니다.
또한 주인공의 상인으로서의 천재성이 서서히 눈떠가는 모습을 보며 기대감이 느껴집니다.
조금은 식상해 버린 얼마나 강한가? 라는 명제를 벗어나서 신선합니다.
유쾌하게 추천하며,
작가님의 폭참을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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