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210년 이카스 대륙력 1227년
지구, ‘이르아에피’의 마법(魔法)이라는 학문이 세계를 뒤흔든다.
이카스대륙, 트로잔느 마법사의 과학(科學)이라는 새로운 학문이 협회에 등록된다.
서기 2500년, 이카스 대륙력 1517년, 우주력 1년
지구, 마법이 발견된 이후로 그들은 과학과 마법을 접목시켜 마학(魔學)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창조하기에 이른다. 마학은 나날이 발전하여 마법의 텔레포트와 과학의 광속을 조합한 워프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초공간(HyperSpace)의 계산발견으로 우리은하(Milky Way Galaxy)에서 가까운 마젤란은하에 발돋움 하게 된다.
이카스대륙, 과학의 발달로 대대적인 산업혁명이 일어나 문명의 발전을 이룬다. 우주라는 존재를 알게 되고 대륙을 지배하고 있던 레프리컬 제국은 함선을 만들어 탐사하게 한다.
그들은 길고긴 항해 끝에 우리은하 아론성계에서 조우하게 되고 한 함대의 실수로 200년 ‘은하전쟁’의 서막을 열게 된다. ‘겔럭시의 비극’ 이라 칭해지는 이 시점부터 우주력 1년 이라는 새로운 연도를 세운다.
서기 2694년, 이카스 대륙력 1711년, 우주력 194년
태양계와 이카스 행성의 전투가 한창이던 근본우주(根本宇宙)안 우리은하에 ‘우주괴물’들이 난입한다.
“......인간의 몸을 흔히 소우주라고 합니다. 자연을 따른 인과율의 원리가 내재되어 있는 것이 사람의 인체입니다. 인간의 몸에는 세균이나 유해한 물질이 침입하면 제거하는 항생체들, 즉 백혈구 같은 것들이 존재하죠. 이카스 행성과 저희 지구는 오랜 시간 우주의 섭리를 거슬러 싸움을 해왔습니다. 드넓은 우주에 떠다니고 있는 성간의 쓰레기와 전투의 잔해들, 항성과 별의 무분별한 파괴, 그로인한 블랙홀의 침식. 이 모든 것들은 우주의 지성이 용납을 하지 않는 것일 겁니다. 그래서 우주는 항생체를 보낸 것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들에게 ‘죽음의 길’을 내리는 괴물들을 말이죠. 통칭 ‘사도’(死道)는 거대한 우주의 섭리로 보자면 백혈구나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들을 유해한 세균이라 보는 게 그들의 입장이죠. 더 이상의 무분별한 파괴는 우주의 균형을 깨트린다고 생각한 대처입니다. 허나 인간의 몸에도 그렇듯이 필요한 세균도 있는 법입니다. 더 이상의 파괴를 막고 우주의 섭리를 따르고자, 그리고 그들에게서 살아남고자! 태양계 그리고 이카스 행성과 그 외 모든 지성체가 살고 있는 행성들, 오늘부로 ‘은하연합’의 발족을 알립니다!!”
-사도의 침공 후 행성의 수뇌부 회의 발표문-
사도 휴먼 형(形) ‘제로’를 중심으로 모인 무한의 사도들에게 은하계가 공격을 받는다. 각 행성은 자신들의 힘으로 맞대응 하려 하였다. 허나 과거에 비해 진보한 무기들도 그들에게 통하지 않았다. 그로인한 피해로 인류란 종족은 멸망의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태양계의 영웅, 시온과 그의 파트너를 필두로 ‘샤이닝스톤’을 소유한 6명의 전사들이 모여 ‘은하기사단’을 창설한다. 그들의 노력으로 은하계는 한줄기 반격의 실마리를 잡게 된다.
태양계의 숨겨진 영원의 권력자 이르아에피가 마학(魔學, 마법과학)의 권위자들을 총동원해 사도의 심장조각으로 만든 속성별 스톤, ‘하트’와 사도의 매서운 공격을 방어해주는 ‘D.S필드’(Double. S. Field, Special Shied) 를 창출해 낸다. 이것은 즉시 전 행성으로 전파되고 하트와 D.S필드의 성능으로 은하계는 사도에 대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다.
은하연합은 인류의 존망을 건 ‘코스모스오퍼레이션’을 발동, 결국 휴먼 형 제로를 소멸로 이끌며 사도를 타(他)은하계로 물러나게 한다. 대규모의 사도침공은 그렇게 끝이 난 듯 싶었다.
그로부터 50년 후.....
메카닉과 우주전함이 난무하던 시대는 끝났다. 긴 역사 속에 묻혀버린 기사의 긍지와 자부심. 수많은 세월이 지나 기사의 상징인 검(劍)만이 아닌 레일건(Rial Gun), 자이로 빔(Gyro Beam), 넨(念)지팡이와 스트레인(Strain)방패, 그리고 그들만의 독특한 무구(武具). 과학과 마법, 그리고 마학의 신(新)무기로 사도(死道)에 맞서는 ‘기사’의 시대가 부활한다!
SF판타지 -은하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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