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을 제외한 본문 연재량이 10회에 도달, 홍보를 할 만한 최소 조건은 충족했다 싶어 이렇게 첫 번째 홍보글을 올립니다.
어려운 글을 쓸 능력은 없습니다. 편하게 볼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글을 쓰는 게 당장의 목표입니다. 우선은 독자분들과 호흡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자고 생각하며 써 나가는 중입니다.
이하는 서장의 또 다른 버전입니다. 연재 글엔 임팩트를 위해 한 문장 짜리 서장을 올렸었습니다.
마법사의 마도행(魔道行)은 당연히 첫 번째 마법을 익히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그 순간부터 첫 번째 원이 회전한다. 이를 1서클이라 지칭한다.
이로써 수습 마법사의 길이 시작된다. 간단히 말해 걸음마를 막 배운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원이 하나씩 더해진다.
2서클, 3서클…….
4서클의 영역에 도달하면 애송이가 아닌 한 명의 정식 마법사로서 대접받는다.
5서클, 6서클…….
7서클의 영역에 도달하면 아크 메이지라 칭해진다.
이 영역에 들어서면 대마법사라 일컬어진다. 그 마법사에겐 세계의 질서를 좌우하는 원탁회의에 참석할 자격이 주어진다.
실로 세상의 정점에 군림한다고 할 수 있다.
8서클, 9서클…….
천재라 불리는 이들조차 좌절할 법한 관문들을 뚫으려면 실로 초인적인 능력이 필요하다.
이상의 경지에 이른 이는 역사를 통틀어도 몇 명 존재하지 않았다. 수많은 이들의 경이와 존경이 이들에게 바쳐졌다.
그리고 10서클…….
마도의 끝에 위치한 극의 영역.
만일 이 경지에 도달한 존재가 있다면?
링크 -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an_023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