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작이 500명을 넘었을 때, 더 이상 홍보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으나 이후 철면피를 쓰고 홍보를 계속한 결과 (그리고 독자분들의 추천에 힘입어) 선호작이 1000명을 돌파했었습니다. 하지만 거의 한달 동안 추천이 뚝 끊기는 바람에 철면피에서 한층 강화된 철가면으로 무장한 채 열심히 홍보를 계속했지요. 그렇지 않아도 조회수가 제법 나가는 소설인데...제가 신나게 자추를 해대는 꼴이 워낙 안쓰러워(?) 보였는지, 그저께부터 독자분들이 추천(혹은 추천을 통한 연재독촉)을 올리셨고, 그 결과 드디어 선호작이 2000명을 돌파했습니다^^
즉, 더 이상 철가면을 쓰고 홍보를 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이제부터는 철가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이른바 미.스.릴.가.면.을 쓰고 아다만티움 가면으로 풀업할 때까지 달려보겠습니다~ 솔직히 많이 어려울 것 같지만...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꾸준한 반성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가능하리라 감히 기대해 봅니다^^;
그럼 이상으로 철가면에서 미스릴 가면으로 전직한 L.Kaiser였습니다~
ps: 작가라면 누구나 자기가 쓴 글에 자부심을 가지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글에 자부심을 가지고 하는 홍보는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제가 자신을 철면피, 철가면 또는 미스릴가면이라고 불렀지만, 그렇다고 해서 홍보를 하시는 모든 작가분들을 포괄적으로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우스꽝스러운 별명을 지어보았던 것 뿐이니, 혹시라도 제 의도를 곡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누가 뭐래도 홍보는 좋은 거예요!!! 개인적으로 문피아 최고의 발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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