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 재차 말하지만,
앞으로 날 보르자 빠라고 불러도 좋아요. 그건 사실이니까.
하지만 보르자 님의 신작, [그녀를 지켜라!]가 묻히는 것만은 참을 수 없다!
...그래서 추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문피아 동도로서 [전국제패의 꿈]이라는 제목 한 번 못 들어본 분은 없을 거라 생각해요. 문피아에 두 개 쯤 있는 축구소설로 아는데.. 이미 그 소설로 누군가의 마음속엔 베스트 작가로 자리잡았을 보르자 님이 뉴웨이브 란에서 새 글을 쓰고 계신데
감히 사견을 밝히자면,
분량만 더 쌓이면 문피아 골든베스트에도 손색이 없을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계다다] 이후, 이렇게 재미있는 뉴웨이브 소설을 읽어본 것은 정말로 오랜만이라 세 번째로 재탕을 한 뒤-_-벅찬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추천글을 두드리고 말았네요.
축구소설인 [전국제패의 꿈]은 취향 차이 때문에 뚫지 못하셨던 분들, 훨씬 읽기 쉽고 다가가기 쉬운 소재이지만 필력만은 보르자 급인 소설이 새로 나왔는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아.. 어떤 내용인지 몰라서 안 궁금하시다구요?
저도 달달 외우다시피 한 그 내용들 여기에 구구절절 써가며 설명하고 싶지만 이 부족한 글솜씨가 행여 시놉시스의 빛을 바랠까 무서워 자세히 적진 못하겠고.. 주인공이 유령입니다. 사후세계는 매우 폴리티컬합니다. 그야말로 웃음을 참을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지만, 이게 또 상당히 재밌단 말이죠.
아직 분량은 10편 정도로 맛보기 수준에 불과하지만 카테고리도 있고 즐기기엔 충분합니다.
무엇보다 1편부터 재밌습니다!
한 달 뒤에 이 소설이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알 수 없지만,
대박이든 쪽박이든 전 이 소설에 제가 첫 덧글, 첫 추천글을 남길 수 있음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자, 그럼 보러 가세요.
자유연재란 - 뉴웨이브 - 그녀를지켜라!
정말 강추합니다.
ps ;: 그런데 보르자님.. 제목을 잘 못 지으시는듯...[..]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