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3 트리플섹
작성
09.03.24 01:52
조회
642

저는 취미 삼아서 판타지라는 소설. 특히 해리포터와 마법사 라는 소설을. 영문판으로 사서 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억울합니다. 너무 많은 소재와 너무 많은 경험들을 소설 속의 주인공과 함께 해서 였는지. 너무 억울합니다. 그리고. 더 억울합니다. 그 허접한 다른 소설들. 영화로도 나오고 다르게 각색이 되기도 합니다. 하다못해서 동해 건너 일본은 만화로, 애니메이션으로 우려먹기도 합니다. 대체 무엇이 모자라길래. 이런 좋은 작품들이. 멸시 당하고. 장르 문학이라고 무시 당해야 하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 라는 소설은 제게 있어서 제 상상력의 반? 우습습니다. 백분지 일에도 미치지 못하는 진부한 소설이자 영화입니다. 그렇다고 크게 개연성이나 문학적으로 이렇게 저렇게 따지는 부분을 미치지 못하는 소설입니다. 그냥 차라리 쉽게 말하면. 그냥 유야용 소설 같습니다. 다른 얘라고 말하면 다들 반지의 제왕을 떠올리 실껍니다. 대체.. 이 상상력의 극치인 한국의 판타지 소설은 왜.. 큰 빛을 못보는지 고민 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더 빛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술을 마시고 몇편의 소설을 읽으면서 한 글 올려봅니다. 심기를 어지럽혀서 죄송합니다.


Comment ' 4

  • 작성자
    에밀리앙
    작성일
    09.03.24 01:55
    No. 1

    과거의 기억을 억울하다 말해도 소용 없지요. 그리고 이런 경우도 있으면 저런 경우도 있는 법이죠. 잘 나가는 게 있으면 당연히 못 나가는 것도 있겠지요. 관심이 늘어갈 수록 그런 섭섭한 마음은 많이 생긴 답니다. 이 가수는 정말 음악이 좋은데 왜 인정을 못 받을까. 이 만화가는 정말 그림을 잘 그리고 재밌게 그리는데 왜 인정을 못 받을까. 그만큼 보는 눈이 넓어졌다고 생각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마조리엘
    작성일
    09.03.24 04:36
    No. 2

    헤리포터와 반지의제왕과 다르게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좋은 글은 풍성한 한글만의 묘사가 가능해서 입니다. 그걸 영문으로 번역을하면 절대로 한글로 해놓은것을 번역할수가 없는거죠.. 그래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글이 된다는건 있을수 없어지는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러니 아무리 어떠한 사람이 글을 잘써도... 현재의 세계에서는 유명해질수 없습니다. 영어로 번역을 하면 절대로 그 맛을 느낄수 없으니까요.
    반대로 어떤 분들은 해리포터와 반지의제왕이 원 영문으로 읽어서 느낄수 있는 느낌을 한글로 번역된것을 보아서는 못느낀다고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tempter
    작성일
    09.03.24 05:51
    No. 3

    마조리엘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솔직히 제가 영문으로 된 판타지계열의 장르 소설을 읽어 본것은 해리포터 시리즈와 트와일라이트 시리즈 뿐이지만,, 한글판과 비교해서 영문판이 느낌이 더 리얼리스틱 하다고 해야되나..여튼 좀 더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말은 영어로 번역을 해도 느낌과 뜻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 하지 못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명성 자자한 서울대가 겨우 세계 100위 대학에 들어가는 것 처럼, 수준은 되지만 언어적인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영어보다 우리나라 말인 한국어가 더 우수하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언어는 한국어가 아닌 영어이기때문에,.. 어쩔수가 없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용석손권
    작성일
    09.03.24 09:12
    No. 4

    우리나라 기성 문학가분들이 노벨상을 타지 못하고 있는 이유도 마찬가지라고 하는군요. 번역을 해놓으면 그 주옥같은 작품들이 평범한 작품들이 되버린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5520 알림 [정규] 라옌다 - 레드 세인트 +2 Lv.1 [탈퇴계정] 09.03.24 644 0
95519 알림 [정규] 환상추적자 - 리얼게임 +1 Lv.1 [탈퇴계정] 09.03.24 819 0
95518 알림 [정규] 방정식 - 아도 Lv.1 [탈퇴계정] 09.03.24 573 0
95517 추천 아니 왜 이소설이!! 조회수가 이것밖에 안되는겁니까! +9 Lv.95 칠성여우 09.03.24 2,319 0
95516 요청 소설을 추천해주세요~ +2 Lv.1 무진(武振) 09.03.24 308 0
» 한담 저는 정말 억울하고 눈물이 납니다. +4 Lv.13 트리플섹 09.03.24 643 0
95514 한담 에뜨랑제, 성공을 기원하며.. +19 Personacon 동방존자 09.03.24 1,137 0
95513 알림 3월 23일차 연참대전 집계 +11 학온복학생 09.03.24 499 0
95512 요청 마포무적 3권 읽어보신 분?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2 Lv.1 굴렁탱이 09.03.24 343 0
95511 한담 정말 창조주가 존재한다면 그는... +5 Lv.45 순백의사신 09.03.23 542 0
95510 한담 창작의 고통.... +13 Lv.48 노란괴물 09.03.23 416 0
95509 추천 필력충만 [노인] +11 Lv.6 들꽃남자 09.03.23 832 0
95508 추천 동원훈련 가신 작가님을 위하여. +5 Lv.1 무공도 09.03.23 958 0
95507 홍보 [현대물] 공존세계 홍보합니다~^^ +2 Lv.5 문페이스 09.03.23 628 0
95506 추천 사부가 죽은지 3년이지났다. +9 Lv.1 피곤한赤火 09.03.23 2,551 0
95505 한담 제가 바보인가요? ㅠㅠ +10 Lv.3 블랙데쓰 09.03.23 943 0
95504 추천 자유로운 영혼의 서사시... +1 Lv.1 제로(醍露) 09.03.23 632 0
95503 홍보 대한연방실록:<정규연재 - 역사>로 넘어왔습... +9 Lv.60 원도리79 09.03.23 926 0
95502 홍보 시간은 멈췄다. 자룡(紫龍) +4 Lv.39 서준백 09.03.23 1,089 0
95501 추천 호쾌하고 깔끔하도다. +2 Lv.1 카시우프 09.03.23 1,762 0
95500 추천 오랜만의 축구 스포츠물- 심장 +16 디코 09.03.23 1,268 0
95499 한담 선호작리스트에 N이 사라졌어요.. +6 Lv.53 나범 09.03.23 639 0
95498 한담 에뜨랑제 134에 나오는 내용과 초인의길에서 나오... +8 Lv.2 분노부족 09.03.23 1,596 0
95497 추천 화륜의 구슬.노예에서 마법사되기. +4 하늘나무숲 09.03.23 1,288 0
95496 홍보 나를 깨우는 자 누구인가?? +5 Lv.6 동네강시 09.03.23 645 0
95495 홍보 드디어 글을 하나 완결 지었습니다. ㅠ ㅠ +7 에밀리앙 09.03.23 645 0
95494 홍보 천무심법 홍보합니다~~~ +3 호연(晧然) 09.03.23 661 0
95493 요청 읽어갈 때 마다 아쉬운 글 +5 Rony 09.03.23 1,079 0
95492 추천 정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1 Lv.99 kimbh 09.03.23 1,260 0
95491 홍보 요번에 자연란에 입성한 순백의사신입니다. +3 Lv.45 순백의사신 09.03.23 37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