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알사로스는 무언가 특별합니다.
여느 것들과는 달리 일 층만이 풀밭 위에 덩그라니 놓여 있기 때문이죠. 거대한 크기는 예전 중요했던 탑의 의무를 일면으로 보여주고 있는 듯합니다.
그게 어떤 의무였는지는, 탑에 머물고 있는 두 명의 인간만이 알고 있겠죠.
인간 두 명.
니트족이지만 묘하게 깊은 행동을 감추고 있는 청년 한 명과,
평범하기 그지없는 전형적인 마법사 소녀가 그들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들을 중심으로 수많은 이야기가 독특한 세계관의 아래에서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야기들 각각은 짙은 특색을 띄고 있어, 글을 읽는 독자분들은 어떤 것엔 재미를 한아름 안아볼 수도, 감동이 넘칠 수도, 깊은 뜻을 느낄 수도 있을 겁니다.
당신도, 그들 중 한 명이 되어볼 생각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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