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는 지금 '수박먹고 쓰래기통에 수박씨를 뱉었는데 쓰래기통에서 식인식물이 나타났을때나 지을듯한' 표정이었다.
"거참... 허참... 이거참... 아 거 참나. 분명히 이 길이 맞는데 왜 계속 빙빙 돌고있을까.."
버스기사가 지도를보며 딴청을 피우자 정신나간 버스는 기다렸다는 듯이 제 길에 들어섰다.
제 길이란 명성에 걸맞게 급커브!! 제길!!
버스가 떨어질듯 말듯 할 때 운전기사가 급히 정신을 차렸지만 이미 늦은 듯 했다. 벌써 반절 이상이 공중에 떠 있었다.
떨어지고 떨어지고 계속 떨어지다가 결국 바닥에 쳐박고 멋쥔 폭죽놀이를 만들어야 하건만.
지가 무슨 신비한 썬쿨버스라도 된다고 갑자기 다시 올라왔다.
58kg 가벼워진 버스.
왜?
박민혁이 떨어졌으니까.
"으아아아아아아아~!! 쿨쿨쿨.,,,"
얼마나 졸렸으면 비명을 지르다가 도로 잠들었을까... 절벽으로 잠자면서 떨어지는 박민혁은 깡이좋은건지 잠이 많은건지..
위의 것은 본문 중에 적당히 보여주기 좋은 곳을 골른 것입니다.
보다시피 동의어개그 (일명아저씨개그) 가 약간 포함과
개막장개그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안웃기면 gg
지금까지 제 소설에
달린 댓글 중 맘에드는 것을 한사람에 한개씩
모았습니다.
┗§政龍§ 2009-01-13 17:50:07
참... 현실감이 느껴지며 그 현실속의 나태함. 그리고 어쩔수 없는 백수(?)들의 변화함이 뼈저리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특히 운룡대팔식---할때는 웃음이 나왔죠. 참, 중간에 마음의 소리를 패러디한것도 있더군요(그런이야기는 많지만...) 여튼 건필하세요...
하수인 2009-02-05 14:07:49
막장소설
alclehfhr 2009-02-07 12:07:01
ㅋ 잼있네요
까까드래곤 2009-02-08 09:25:29
와우 너무 신선하네여 ㅋㅋㅋ
카슈나이프 2009-02-06 15:48:29
이 우주로가는것을 어이해야할꼬......
Sixth센스 2009-02-09 19:54:19
굉장히 재밌네요. 1빠~~
라매 2009-01-20 17:53:00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ㅎㅎ
리치오 2009-01-20 16:41:05
레어소보루님 안녕하세요? 저는 중3 만화가 지망생 리치오입니다.
괞찮으시다면 님 소설에 삽화담당을 하시고 싶은데 괞찮겠습니까?
여기서 리치오랑 저는 잘 아는 사이죠... 네,,, 잘 아는 사이..
타이틀을 만들어 준다는데 믿어도 될런지,,, 허허,
급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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