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는 대마법사 셨다.
내가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추억에서도 할아버지의 손은 주름지고 말쑥해 보였다.
그러나 그 가냘픈 손으로 기적을 행하며 악마군단을 홀로 막아섰을 때, 어린 시절의 난 그분의 색깔로 칠해졌고 벅찬 꿈을 꾸게 되었다.
'대마법사' 가 되기로 한 것이다.
...
시간이 흘러, 17살이 되었을 때.
세상은 날 '일곱 번째 검'으로 칭하기 시작했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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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 왕국의 적대국인 서방제국에서 대공의 아들이자 검으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강자인 라이베라.
그가 마법을 동경하고 배우고 싶어,
왕국의 프로메테우스 마법 아카데미에 입학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뻔한 이야기가 아닌, 색다른 설정과 전개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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