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스토리를 어떻게 짜시나요?

웹소설의 경우엔 엄청난 분량의 장편소설인 경우가 많은데 글을 시작하기 전에

이야기의 시작과 끝 + 큰 줄기 정도만 정해두시나요?

아니면 처음부터 끝까지 세세한 스토리보드를 짜신 후에 글을 쓰시나요?

저 같은 경우엔 전자인데 다른 작가님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개백수김씨]

급히 할때는 케릭터랑 주제, 방향성만 아주 확실히 잡고 갑니다.
아닌 경우는 트릿먼트 작성하고 세부 플롯 구성한다음 글 씁니다.

[주앤시우]

그렇군요..! 초보작가라 급할 때와 아닐 때가 어떨 때인지는 잘 모르지만 대단하시네요

[형주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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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앤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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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흑나비]

시작과 끝을 먼저 정해놓고 쓰면서 채워나가요.^^

[주앤시우]

댓글을 보니 많은 분들이 그리 하시는 것 같네요!

[연참부탁]

저도전자입니다.
그런데 판타지같은경우 끝을낼때 등장인물의행동같은게변수가되어 결말이끼워맞춘듯될때가있습니다. 그러니 등장인물이 어떻게 무엇을 왜 이런결말을만들었나. 정도는 잡고이야기를풀어나갑니다.의미전달이잘됬는지모르겠네요.화이팅!

[주앤시우]

그렇군요! 단순히 결말만 정하는게 아니라 결말까지의 맥락을 잡고 이야기를 풀어나가신다는거죠? 제가 맞게 이해한 거였으면 좋겠네요 ㅋㅋ 화이팅!

[[탈퇴계정]]

저도 전자에 한 표입니다.
결말을 정해놔도 전개하다보면 더 나은 게 생각나서 바꾸기도 하지만, 웬만하면 따라가는 편이에요. 아니면 방향성이 없어진다 해야 하나, 그래서 좀 중구난방으로 가더라고요. 그래서 큰 줄기를 잡은 것들도 중간중간에 현재 진행상황에 맞춰서 조금씩 수정하는 편입니다. 그래야 흐름이 좀 자연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주앤시우]

저도 거의 비슷한 것 같네요! 흐름이 자연스러운게 참 어렵죠 ㅠㅠ댓글 감사해요!

[청연하]

저도 전자입니다 :)
큰 틀을 잡고 연재 하면서 중간중간 바꾸기는 하지만, 잘 바꾸지는 않는 편이라서, 먼저 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세세하게 짭니다
하지만 제 습관 때문에 먼저 시작>결말>세부플롯>챕터제목정하기>기타 정리.. 이렇게 진행한다죠 :)
마지막에 기타 정리를 통해서 복선이라던가 독자들에게 줄 수 있는 뒷통수(...)를 어느정도 조절해나갈 수 있어서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ㅎㅎ

[주앤시우]

우와 대단하시네요 ...!

[호영(虎永)]

저도 전자네요.
한번도 세세한 스토리 라인까지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중간 중간에 이거 들어가면 재밌겠다 생각하는 에피소드로 체워나가는 타입입니다.

[주앤시우]

그렇군요! 중간 중간 재밌는 에피소드가 생각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대단하십니다 ㅎㅎ

[네라이젤.]

전 후자입니다. 제 작품을 쓰기전부터 약 한 달 동안 스토리도 다 짜고 등장인물부터 세계관까지 다 만들었거든요....죽는 줄 알았습니다. ㅎㅎ
너무 세세하게 짜서 문제이긴 하지만 글 쓰는 속도를 높힐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살짝 비껴나가서 바로바로 수정하긴 해도 이렇게 하면 편한 것 같습니다.

[주앤시우]

오오 역시 작가님들마다 다른 스타일이 있는 건가봐요 ㅋㅋ

[[탈퇴계정]]

http://dvframes.com/rb/home/b/dic/642
의문점과 관련된 글이 있어서 퍼 왔습니다.

[주앤시우]

와 감사합니다 ㄷㄷ 지금 읽으러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