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연란을 보면 참 좋습니다.
개성이 넘치고 실력이 딸려도 유행을 따르려 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고 나아가는 그런 글들이 많습니다.
역시..추천..이라기 보다는 이번에도 소개글입니다.
삼국이야기 라선국편 이라는 제목으로
자연란 - 뉴웨이브 게시판에 카테고리를 얻어 연재되고 있습니다.
이글은 판타지 사극같은 느낌의 글입니다만...
좀처럼 많이 쓰지 않는 장르지요. 그래서 응원하는 마음차 소개글을 써봅니다.(TV에서는 많이들 나오는 장르지만..)
글에 고어체가 훨씬 많이 나오면 좋으련만...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좀더 문체로서 맛깔남과 멋스러움을 표현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입니다.
"MIRO님의 매창소월"이 그런면에서 참 좋은 글이지요. 다른 소설이나 만화도 좋으니 고어체의 활용법에 대해서 응용하면 좀더 고상한 느낌의 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글자체는 뭐랄까...아쉬움이 많이 드러납니다. 좀더 무게가 있을것같은 사건의 암시나 이야기의 흐름에 비해 글 자체가 가볍게쓰였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읽으면서 속상하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만. 글을 전체적으로 무겁게 할 필요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지요,ㅡㅜ
주인공의 내면심리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위주가 심하여 묘사가 너무 없는것도 .... 판타지의 백미는 묘사라고 생각하기에 그런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내면심리, 심리묘사로 최근 가장 좋았던것은 "트와일라잇"씨리즈
오리엔탈 판타지풍으로 묘사력이 좋았던것은 "연인 서태후"네요.(이화궁 묘사에서는 그냥...) --> 필벅님이 책들은 오리엔탈 판타지를 쓰는 사람이라면 한번씩은 꼭 공부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이 두 글을 잘 공부하시면 글이 더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비주류의 글을 또 비주류의 게시판(자연 - 뉴웨이브) 에서 쓰시는 작가님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소개글을 썼지만...
왠지...제가 읽으면서 가장 크게 아쉬워했던 부분..속상한 마음의 한탄만 적은듯 하네요 ;;;
앞서 말했든 요즘 자연란에는
유행을 따라쓰기 바쁜글보다.
서투르고 아직 부족함이 많아도
자신이 쓰고싶은, 개성이 넘치는 글을 적은 조회수나 관심안에서도
묵묵히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역시 작은 힘을 보태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좀더 멋진 글을 쓰실때 저역시 소개글이 아닌 추천글로 다시 올리겠습니다.
자연란 작가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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