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짜로니 데미스’의 데미스는 이기적이다. 그러나 생명의 존귀함이 가슴에 항상 담고 있었다.
머릿속이 멍하고 눈앞에 아른거리는 화염의 불덩이! 녹색의 피! 붉게 흐르다 못해 피어오르는 혈 향!
잘려진 팔다리. 피 떡이 된 살덩어리. 살육의 고함! 아우성! 살생의 아픔으로 두 귀를 사방에서 내치고 있었다.
인간의 처참함! 몬스터지만 수십 마리의 생명!
고통이 침범하여 알지 못하는 사이에 눈물이 뺨을 타고. 모든 생각이 끊임없이 머릿속을 채워가며 빠져나가지 않고 맴돌기만 하였다.
모든 게 꿈이 아니라 현실이고 죄악 같았다.
손에 피가 묻는 젖이어 타고 오르는 것을 느끼었다.
데미스의 생명체 대한 살생의 느낌은 큰 파장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짜짜로니 데미스’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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