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니스트로’에서 나타나는 연식의 밤은 광란! 피! 절규!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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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밝히며 방어에 전념하는 마을을 비웃는 듯 어슬렁거리는 몬스터. 술기운에 취한 듯 내려오는 몬스터. 연식의 밤은 피의 절규였다. 막느라 수없이 많은 영지민들이 죽어가고. 피를 맛본 몬스터의 광란은 네이타니어스 대륙을 불안 속에 빠뜨리었다. 중간계 달이 있을 때는 조화를 이루어 연식의 광란이 없었다. 밝은 빛으로 마음을 따스하게 해 주었는데 중간계의 달이 사라지자 자몬과 라이니가 서로 다른 본성을 드러내었다. 질투와 저주를 주체를 못하고 가장 풍요로운 세상을 질투 하였고 폭발하였다.
“연식이 몬스터를 흥분시키는 데는 중간계 달이 사라지고부터 이었다고 합니다.”
로렌도 옛 생각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만큼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내가 일곱 살 때인가 몬스터 때들이 무척이나 많이 내려왔던 것 같아요. 처음으로 흉포한 몬스터들을 보았으니까요.”
가르시아도 생각이 나는 것 같았다.
“주군께서 말썽을 피우셨죠. 성인 목검을 잡지 못하자 손에 맞는 목검을 구한다고 숲으로 들어갔으니까요? 라리샤님이 대단하셨습니다. 직접 횃불을 들고 연식의 밤에 숲으로 들어갔으니까요. 정말 아찔한 밤이었습니다. 제가 주군을 찾았을 때는 크롤이 주군에게 덮치는 순간 이었으니까요.”
로렌은 어머니가 정신없이 찾아 헤매는 모습이 떠올랐다.
“그때 트롤을 막은 사람이 가르시아 경과 커슨 경 이자나요. 부상당해 두 달을 움직이지 못했죠.”
“조금 부상을 입었습니다.”
“가르시아 경!”
“네! 주군”
“고마워요.”
“주군! 그런 말을 하시면 안 됩니다. 기사는 주군의 모든 것입니다. 옳고 그름은 죽어서나 따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디플 남작과 귀를 기울려 듣고 있던 사람들은 두 사람을 부러운 듯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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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탄 후작의 음모와 함께 흑색 엘프가 몬스터를 움직이며 카우젠 후작 령을....
‘타이타니스트로’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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